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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 학생부 전형 증가에 따라 입시컨설팅 학원 급증 - 2014년 51개에서 2018년 248개로, 5년만에 4.9배로 늘어나 - - 서울 112개(45.2%), 경기64개(25.8%)로 서울, 경기에서만 176개(71.0%) 성업 중 - 컨설팅 1시간 30만원, 20시간 600만원 받는 곳도 - |
학생부 위주 전형의 증가는 입시컨설팅 학원의 급격한 증가를 야기했다.
전희경 의원(자유한국당, 국회 교육위원회)이 교육부로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대학입시에서 학생부 위주 전형이 차지하는 비중이 증가함에 따라 입시컨설팅 학원이 2014년말 51개에서 2018년 8월까지 248개로 5년만에 4.9배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입시컨설팅(진학상담, 지도 포함) 학원 현황>
교육청 |
2014 |
2015 |
2016 |
2017 |
2018 |
서울 |
17 |
28 |
71 |
99 |
112 |
부산 |
8 |
10 |
12 |
22 |
25 |
대구 |
4 |
2 |
- |
- |
4 |
인천 |
- |
- |
- |
1 |
3 |
광주 |
4 |
- |
- |
1 |
5 |
대전 |
- |
3 |
2 |
4 |
4 |
울산 |
1 |
- |
1 |
1 |
1 |
세종 |
- |
- |
- |
- |
- |
경기 |
4 |
19 |
34 |
32 |
64 |
강원 |
2 |
2 |
- |
1 |
6 |
충북 |
- |
- |
- |
1 |
1 |
충남 |
- |
2 |
2 |
4 |
8 |
전북 |
7 |
1 |
1 |
10 |
3 |
전남 |
- |
- |
- |
- |
1 |
경북 |
- |
- |
- |
- |
1 |
경남 |
4 |
- |
5 |
5 |
8 |
제주 |
- |
- |
3 |
2 |
2 |
계 |
51 |
67 |
131 |
183 |
248 |
* 작성기준일 : (’14년) 12월말, (’15년) 1월말, (’16년) 8월말, (’17년) 8월말, (’18년) 8월말
학생부 위주 전형 비율은 2015학년도 54.6%에서 2019학년도 65.9%로 11.5%늘어났고 학종의 비율이 계속 늘어나는 추세에 맞춰 이를 위한 입시컨설팅 학원도 5배 가까이 증가한 것이다.
정부는 수능 축소와 내신 절대평가 도입으로 학습 부담이 줄어들어 사교육 수요가 줄어들 것으로 주장하지만, 오히려 사교육비는 늘어났다.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2017년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27만1000원으로, 2016년 25만6000원에 비해 1만5000원(5.9%) 늘었다.
복잡한 대입전형 절차와 학생부 위주 전형의 증가에 따라 이를 준비하기 위해 점점 많은 학부모와 학생들이 입시컨설팅을 찾고 있고, 입시컨설팅 학원에 지출하는 사교육비도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입시컨설팅 학원이 밀집되어 있는 서울 강남, 서초의 경우 5,000원/분 교습비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1시간당 30만원까지 교습비를 받는 것이 가능하다. 진학지도 1개월 10시간에 300만원, 20시간에 600만원까지 최고수준으로 받는 학원들도 다수 있었고, 1백만원이상의 고액 컨설팅 학원이 다수 생겨났다. 교육청에 신고된 것만 이정도 수준이니 현실에서 학생부 위주 전형을 위한 입시컨설팅 비용은 천정부지일 가능성이 높다.
전희경 의원은 “대학입시에서 학생부 위주 전형의 비중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강남을 중심으로 입시컨설팅 학원과 입시컨설팅 사교육의 급격한 증가가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복잡한 입시제도와 불투명한 학종은 또다른 컨설팅 사교육 시장만 키우고, 여기서 소외된 학생과 학부모에게 깜깜이 전형, 로또 전형이라는 불신만 받게 될 뿐이다”라며 “입시의 예측가능성을 높이고 제도 자체를 단순화 하는 개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