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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기심에‧‧‧” 국내 청소년 10명 중 1명은 전자 담배 경험 - 남자 청소년의 6%, 현재 전자담배 사용 중 - - 청소년 절반 이상(56.9%) 중학교 때 전자담배 처음 접해‧‧‧ - |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승희 의원(자유한국당)은 10월 16일(화)에 질병관리본부가 제출한 《2011년-2016년 청소년(중1~고3) 전자담배 사용 심층조사》자료를 공개했다.
질병관리본부는 2017년 3~8월 온라인 조사기관을 통해 전국 만13~18세 청소년 총 1,082명 및 청소년 자녀를 가진 부모 총 2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2011년-2016년 청소년(중1~고3) 전자담배 사용 심층조사》를 발표했다.
청소년기의 흡연은 평생 흡연으로 연장될 가능성이 높고, 담배는 쉽게 끊기 어렵기 때문에 청소년의 흡연시도를 초기에 낮추는 것이 전체 흡연율을 낮추는데 중요하게 여겨지고 있다. 그 중 전자담배는 궐련 흡연으로의 ‘관문’이 될 수 있으므로 주목할 필요가 있다.
1)전체 청소년의 약 8.9% 전자담배 경험해봐‧‧‧
질병관리본부가 제출한‘청소년(중1~고3)의 전자담배 평생 경험률 현황’에 따르면, 2011년부터 2016년까지 전체 청소년의 8.9%가 전자담배를 경험해본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남자 청소년이 여자 청소년보다 약 4배 높은 비율로 전자담배를
사용해본 것으로 나타났다. ☞ [표1]
2)남자 청소년의 6%, 전자담배 사용 중
‘청소년의 전자담배 사용 현황’을 보면, 2011년부터 2016년까지 6년 평균 남자 청소년 6.0%가 전자담배를 사용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여성 청소년의 경우 2011년부터 2016년까지 평균 1.4%가 전자담배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남자 청소년이 여자 청소년보다 약 4.3배 높은 비율로 전자담배를 사용 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3)청소년 절반 이상(56.9%) 중학교 때 전자담배 처음 접해‧‧‧
전체 청소년이 전자담배를 처음 접한 시기는 중학교 3학년인 경우가 25.1%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으로는 중학교 2학년(21.3%), 고등학교 1학년(20.9%), 중학교 1학년 (10.5%)가 뒤를 이었다.
성별로 살펴보면, 남자 청소년은 중학교 3학년(26.1%)이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으로 중학교 2학년(22.0%), 고등학교 1학년(21.0%), 중학교 1학년(11.0%)로 나타났다.
여자 청소년은 중학교 3학년(20.6%)때 가장 높은 비율로 전자담배를 처음 접했으며, 고등학교 1학년(20.5%), 중학교 2학년(18.1%), 고등학교 2학년(11.0%)이 그 뒤를 이었다. ☞ [표3]
4)전자담배 사용이유‘호기심’이 가장 크고,‘덜 해로울 것 같아서’그 다음
‘청소년의 전자담배 사용 이유’를 보면, 가장 많은 이유로는 ‘호기심’(22.1%)이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는 ‘담배보다 덜 해로울 것
같아서’(21.1%)이고, ‘맛이 더 좋아서’(10.8%), ‘금연하는데 도움될 것 같아서’(10.7%), ‘향이 좋아서’(10.4%)로 나타났다.
성별로 살펴보면, 남자 청소년은 ‘호기심’(22.2%)가 가장 많고, 담배보다 덜 해로울 것 같아서(22.0%), 금연하는데 도움될 것 같아서(10.9%), 향이 좋아서(10.8%), 맛이 더 좋아서(10.5%)가 그 뒤를 이었다.
여자 청소년은 ‘호기심’(21.2%)이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으로 ‘담배보다 덜 해로울 것 같아서’(16.7%), ‘맛이 더 좋아서’(11.8%), ‘실내에서도 피울 수 있어서’(10.2%), 금연하는데 도움될 것 같아서(10.1%)로 나타났다. ☞ [표4]
이에 김승희 의원은 “일반담배와 달리 전자담배는 연기나 냄새가 나지 않아 청소년들이 의존성 위험과 심각성을 잘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청소년들의 전자담배 사용을 차단하기 위해 법‧제도적 안전장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담당자: 김예은 비서(02-784-8193/010-2637-48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