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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희경의원]2020년까지 학종 80% 서울대... 2022년 수능 30% 권고안 지킬까?
작성일 2018-10-23

<서울대>

2020년까지 학종 80% 서울대... 2022년 수능 30% 권고안 지킬까?

 

교육부는 2022년까지 수능을 30%까지 늘릴 것을 권고했음. 이에 대해서 대학들은 수용 여부, 반영 계획이 없는 상황임.

 

지금까지 서울대가 학종의 확대를 주도한 만큼 교육부의 권고안에 대한 서울대의 반응을 지켜보고 있는 대학들도 많을 것으로 생각됨.

 

서울대는 학종과 수능만으로 학생을 뽑고 있으며 학종이 거의 80%를 차지하고 있음. 학종비율을 보면, 201676.9%, 201778.0%, 201879.6%, 201979.7%, 202079.6%.

 

서울대는 2000년부터 학종에 대한 연구를 했고 2005년부터 학생부, 추천서, 자기소개서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체계를 마련하는 등 학종을 선도해 왔음. 서울대가 학종을 통한 선발을 선호하다보니 서울의 주요대학들은 학종으로 선발하는 비율이 점점 늘어났음.

 

학종을 통해 학교생활의 충실성에 대한 다면적이고 심층적인 평가를 통하여 우수한 학업역량과 발전 가능성을 가진 학생을 선발한다는 장점도 있지만 평가기준이 명확하지 않은 깜깜이 전형, 고액 컨설팅 등 통해야만 하는 금수저 전형이라는 학생과 학부모들의 불만과 함께 그 공정성에 대해 의심을 받고 있는 것도 사실임.

 

학종관련 컨설팅 학원의 급증으로 인한 사교육비 증가의 문제, 내신과 교내상 등 활동 몰아주기 등 학종과 관련된 문제들이 많이 나타나고 있음. 극단적인 사례가 광주와 숙명여고의 시험지 유출 사건 등임. 이런 문제들을 해결하지 못하면 학종은 점점 더 학생과 학부모의 신뢰를 잃게 될 것임.

(*) 교내 상 몰아주기(2018년 합격자 교내상 수상개수) : 서울대 30, 부산대 11.5, 경북대 10.5, 경상대 8.5, 강원대 7.3, 제주대 6.7

 

학종의 개편과 함께 학생과 학부모들이 원하고 있는 수능에 대한 확대도 검토할 필요가 있음.

 

교육부의 수능 30% 권고안에 이제는 서울대가 대입개편 방안으로 대답해야 함.

 

서울대는 수능 30% 교육부 권고안에 입장을 묻는 질문에 2022학년도 대학입시관련 교육부 권고안에 포함된 수능 위주의 정시 전형 확대안에 대해 다각도로 검토하고 있으며, 국민의 뜻과 대학 내부 및 고교 현장의 의견과 미래사회에서 요구하는 인재상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전형방법을 설계하고자 한다고 함.

 

서울대의 대입전형 개편이 다른 대학의 가이드라인이 될 것이기에 신중한 결정이 필요하지만 학생들이 준비해야 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최대한 신속하게 수능 30% 반영 여부와 방향에 대해서 결정해야 함

서울대 학종.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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