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식
  • 의원활동
  • 국감자료

의원활동

국민의 생각과 행복이 최우선인 국가정책, 국민의힘이 만들겠습니다.

국민연금 기금운용직 17%만 전주에 가족동반
작성일 2018-10-23

국민연금 기금운용직 17%만 전주에 가족동반

- 전북 혁신도시로 이전한 기금운용직 중 가족 동반자 단 17.1% -

- 국민연금공단 임직원의 70.2%전주 거주 -

- 국민연금공단 전주 이전 이후, 기금운용직 41명 퇴사 -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승희 의원(자유한국당)1023() 국민연금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국민연금공단 임직원 거주지 현황자료를 공개했다.

 

2016년 국민연금공단 전주 이전이 본격화된 지 2년이 지났지만, 전주시 권역에 터를 잡은 직원이 여전히 적다는 지적이 지속되고 있다. 특히 안정적으로 국민연금기금을 운용해야 하는 국민연금 기금운용직들의 낮은 전주 정착률이 인력이탈로 이어지며 수익률 저하를 야기할 가능성이 있어, 국민적 불안감이 더 해지고 있다.

 

1) 전북 혁신도시로 이전한 기금운용직 중 가족 동반자 단 17.1%

국민연금공단이 위치한 전북 혁신도시로 이전한 공단 임직원 중 절반이 '홀로' 이주한 것으로 밝혀졌다.

 

국민연금공단이 7월 말 국민연금공단 직원을 대상으로 혁신도시로 거주지를 이전한 국민연금공단 임·직원 현황을 조사한 결과, 이전했다고 밝힌 직원 971명 중 가족을 동반해서 이주한 직원은 170(17.5%)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임원기금운용직비운용직 등 직군별로 살펴보면, 혁신도시로 이전한 국민연금공단 임원 4명 중 3(75%)이 단신이주했다고 밝혔다. 가족 전체가 전북 혁신도시에 새둥지를 튼 임원은 1명뿐이다.

 

특히, 혁신도시로 거주지를 이전한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직 275명 중 가족을 동반한 이주자는 47명으로 단 17.1%에 불과했다. 대부분 혼자(145)이거나, 미혼 혹은 독신(83)이다.

 

비운용직 737명 중 가족을 동반해 혁신도시로 이전했다고 밝힌 직원도 167(22.7%)에 불과했다. 참고[1]

 

 

[1] 혁신도시로 거주지를 이전한 국민연금공단 임·직원 현황

(단위: , %)

기관명

구분

`187월말 기준

현원

이 주 형 태

가족동반

배우자동반

단신이주

미혼

독신

출퇴근

국민연금공단

대표

1

1

1

0

0

0

0

임원

4

4

1

0

3

0

0

직원

기금운용직

275

275

(100)

47

(17.1)

0

145

(52.7)

83

(30.2)

0

비운용직

737

737

167

48

314

208

0

합계

1,017

971

170

48

462

291

0

 

출처: 국민연금공단, 김승희 의원실 재정리

현원: 20186월 기준, 실제 혁신도시 근무인원(이전 후 현원 증가분 및 신규 입사직원도 포함)

출퇴근: 혁신도시 예정지역 및 인근지역으로 이주하지 않고 근무일에 수도권 등에서 출퇴근 하는 임직원(인근지역 출퇴근자는 이전한 것으로 간주)

 

 

2) 국민연금공단 임직원의 70.2%전주 거주

기금운용직 233명 중 192(82.4%)전주인

국민연금공단 인사시스템에 따르면, 직원의 약 3/4이 국민연금공단이 위치한 전주시 권역에 거주하지 않거나 주소지 이전을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안정적 운용을 기해야 하는 기금운용직은 단 17.6%만이 전주 권역에 거주하는 것으로 인사시스템에 기록되어 있다.

 

국민연금공단이 제출한 20189월 국민연금공단 임직원 거주지 현황자료에 따르면, 국민연금공단 임직원 1,019명 중 715명이 전주시 권역에 거주하지 않는 것으로 시스템에 기록되어 있다. 전북 혁신도시인 완주군과 전주까지 30분 소요되는 익산시를 포함한 전주권역에 거주하는 것으로 기록된 임직원은 29.8%(304)에 불과했다. 참고[2]

 

 

[2] 국민연금공단 임직원 거주지 현황


(단위: , %)

구분

전주 권역*

전주

합계

인원

비율

인원

비율

인원

비율

일반직

252

33.83

493

66.17

745

100

기금운용직

41

17.60

192

82.40

233

100

연구직

11

26.83

30

73.17

41

100

합계

304

29.8

715

70.2

1019

100.0


출처: 국민연금공단, 김승희 의원실 재정리

* 국민연금공단 내부 인사시스템을 기준으로, 전주에 거주하는 자와 전주 외 다른 지역에 거주하는 자를 구분

* 2018.9.14. 현재 인사시스템에 등록된 주민등록지 기준 작성(본부 및 기금운용본부 직원)

* 혁신도시의 50% 내외가 완주군이며, 익산시에서 출퇴근 가능하므로(30분 소요) 전주권역에 포함

* 전주시 245, 완주군 46, 익산시 13

특히 국민연금 기금운용직의 경우, 전체 기금운용직 임직원 233명 중 전주에 거주한다고 기록된 인원은 41(17.6%)에 그쳤다.

 

수석운용역 6명 중 단 한명만이 전주 권역에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나있고, 선임운용역은 34명 중 단 2(5.9%)만에 전주 권역에 거주한다고 기록되어 있다. 책임운용역과 전임운용역 역시 상황은 마찬가지이다. 책임운용역 88명 전주 권역에 거주하는 인원은 17(19.3%)에 불과하며, 전임운용역도 105명 중 21명이(20.0%)만이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가 위치한 전북 혁신도시를 주소지로 두고 있었다. 참고[3]

 


[3]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직 거주지 현황

(단위: , %)

구분

기금운용직

전주 권역*

전주

합계

인원

비율

인원

비율

인원

비율

기금이사

0

0.0

0

0.0

0

0.0

수석운용역

1

16.7

5

83.3

6

100.0

선임운용역

2

5.9

32

94.1

34

100.0

책임운용역

17

19.3

71

80.7

88

100.0

전임운용역

21

20.0

84

80.0

105

100.0

합계

41

17.6

192

82.4

233

100.0

출처: 국민연금공단, 김승희 의원실 재정리

* 국민연금공단 내부 인사시스템을 기준으로, 전주에 거주하는 자와 전주 외 다른 지역에 거주하는 자를 구분

* 2018.9.14. 현재 인사시스템에 등록된 주민등록지 기준 작성(본부 및 기금운용본부 직원)

* 혁신도시의 50% 내외가 완주군이며, 익산시에서 출퇴근 가능하므로(30분 소요) 전주권역에 포함

* 전주시 245, 완주군 46, 익산시 13

 

일반직도 상황은 다르지 않다.

 

국민연금공단 일반직 임직원 745명의 66.2%(493)가 회사에서 최소 30분 이상 원거리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임원(이사장·기획이사·연금이사·복지이사·감사) 5명 중 2(40%)만이 전주에 거주하고, 기획이사·연금이사·복지이사는 전주 권역밖에 주소지를 두고 있었다. 참고[4]

 

[4] 국민연금공단 일반직 거주지 현황

(단위: , %)

구분

일반직

전주 권역*

전주

합계

인원

비율

인원

비율

인원

비율

이사장

1

100.0

0

0.0

1

100.0

기획이사

0

0.0

1

100.0

1

100.0

연금이사

0

0.0

1

100.0

1

100.0

복지이사

0

0.0

1

100.0

1

100.0

감사

1

100.0

0

0.0

1

100.0

별정직

0

0.0

2

100.0

2

100.0

실장

1

6.7

14

93.3

15

100.0

부장

11

16.7

55

83.3

66

100.0

차장

32

17.1

155

82.9

187

100.0

과장

79

43.2

104

56.8

183

100.0

대리

69

42.6

93

57.4

162

100.0

주임

58

46.4

67

53.6

125

100.0

합계

252

33.8

493

66.2

745

100.0

출처: 국민연금공단, 김승희 의원실 재정리

* 국민연금공단 내부 인사시스템을 기준으로, 전주에 거주하는 자와 전주 외 다른 지역에 거주하는 자를 구분

* 2018.9.14. 현재 인사시스템에 등록된 주민등록지 기준 작성(본부 및 기금운용본부 직원)

* 혁신도시의 50% 내외가 완주군이며, 익산시에서 출퇴근 가능하므로(30분 소요) 전주권역에 포함

* 전주시 245, 완주군 46, 익산시 13

 

주민등록을 옮기지 않았거나 가족을 동반하지 않은 사람은 기금운용본부에 장기 근무할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낮다고 봐야 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3) 국민연금공단 전주 이전 이후, 기금운용직 41명 퇴사

20172월 국민연금공단과 당초 서울에 남기로 했던 기금운용본부가 전주로 이전한 후 현재까지 상당수의 기금운용직이 퇴사한 것으로 드러났다.

 

20189월 현재까지 기금운용직 총 41명이 퇴사했다. 직급별로 살펴보면, 수석운용역 7, 선임운용역 8, 책임운용역 11, 전임운용역 15명이 자리를 내놓은 상황이다.


[5] 국민연금공단 전주 이전 이후월별 직급별 기금운용직 퇴사 현황

 

(단위: )

구분

월별 계

수석운용역

선임운용역

책임운용역

전임운용역

2017. 3

4

2

-

1

1

2017. 4

2

1

1

-

-

2017. 5

0

-

-

-

-

2017. 6

4

-

-

3

1

2017. 7

1

1

-

-

-

2017. 8

4

-

1

3

-

2017. 9

0

-

-

-

-

2017. 10

1

-

1

-

-

2017. 11

3

-

-

-

3

2017. 12

1

-

1

-

-

2018. 1

2

-

-

1

1

2018. 2

2

-

-

1

1

2018. 3

2

-

-

-

2

2018. 4

0

-

-

-

-

2018. 5

2

-

1

1

-

2018. 6

6

1

2

-

3

2018. 7

2

1

1

-

-

2018. 8

2

-

-

-

2

2018. 9

3

1

-

1

1

직급별 계

41

7

8

11

15

출처: 국민연금공단

* 기준일 : 2018. 9. 19.

 

김승희 의원은 "기금운용본부장 장기공백과 전주 이전에 따른 근무환경 악화로 인력이탈이 심화될 것으로 우려된다", "이는 결국 수익률 저하로 이어질 수밖에 없기 때문에, 단순히 성과급이나 지원금으로 해결할 것이 아니라 보다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국민연금 기금운용직 17%만 전주에 가족동반.hwp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