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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정권 한미연구소(USKI)폐쇄 문제점1 - 일본 손에 넘어간 38노스…총리실 반대에도 강행
작성일 2018-10-24

 정권의 한미연구소(USKI) 폐쇄 문제점

일본 손에 넘어간 38노스총리실 반대에도 강행

정재계 인사들과 네트워크 기능까지 상실


※ 수정본을 재송부하여 드립니다.

※ 자세한 내용은 첨부파일 참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ㅇ 경제인문사회연구회(이사장 성경륭)는 올해 3월 KIEP 이사회에서 한미연구소 폐쇄를 결정한 이후로이사장님을 위원장으로 하는 위원제도개선TF를 운영하여, 7월에 존스홉킨스 SAIS측과 사업협력계획안을 마련

 


1. 한미연구소 폐쇄 전후 비교(KIEP 제출자료 정리)

폐쇄 

폐쇄 

한국학 석사 과정 운영

1. 한국학 지원

지원 유지 및 확대

운영예산지원

(연간 227천달러)

2. 38 North

예산지원 중단

(스팀슨센터 산하로 편입)

워싱턴 DC내 재계 및 싱크탱크 네트워크 구축

3.  -미 네트워크

미국 내 한국 관련 연구자들과 공동연구를 통한 네트워크 구축

(KDI스쿨과 공동 추진)

 

ㅇ 새로운 사업협력계획안을 보면 한 마디로 38노스에 대한 지원은 중단하고 정관계 인사들과의 네트워크 구축은 학자들과의 공동연구로 전환 한국학 프로그램에 대한 지원은 유지 확대하는 것으로 요약됨

 

 

  

1.  38노스 지원중단의 문제점

 

ㅇ 이 결정 과정에서 첫 번째로 아픈 부분은 그동안 상업위성 분석을 통해 핵미사일 등 북한의 군사 동향과 전 세계 한반도 전문가들의 분석을 소개하는 북한 전문 웹사이트 ‘38노스에 대해 우리 정부가 영향력을 상실했다는 것임

아무리 회계상의 불투명 등 경영상 미흡한 점이 있었다는 점을 인정하더라도, 우리 정부의 영향력을 완전히 상실하는 데서 오는 손실을 감안하면 지원 중단은 피했어야 하는 것임

정부 측은 지원 중단으로 폐쇄까지는 가지 않을 것으로 봤다는 해명임

 

ㅇ 그러나 우리 정부의 지원을 받지 못하게 된 38노스가 싱크탱크 스팀슨 센터’(Stimson Center) 산하로 편입된 사실은 잘 알려져 있으나스팀슨센터가 일본 민주당(DJP)의 워싱턴 전용 싱크탱크이고결과적으로 38노스가 일본의 영향력 아래 들어갔다는 사실은 알려지지 않음

한미연구소 지원중단 결정으로 세계적으로 가장 신뢰할 만한 대북정보분석과 대북 전문가들의 분석이 실리던 사이트를 사실상 일본에게 뺏긴 것임

 

ㅇ 심지어 논의 과정에서 상급 기관인 국무총리실조차 38노스의 지원 중단에 반대 의견을 냈던 것으로 밝혀짐

김종석 의원실이 입수한 KIEP 내부문건에 따르면 올해 4월 이재영 원장이 최병환 국무1차장을 방문하여 본 안건을 보고하자최병환 차장이 “38노스 사업 배제를 재검토하라고 지시[그림1]

과연 상급기관의 주무차관이 재검토를 하라고 지시를 했는데도 강행을 한 배경과 내막이 의심스러운 대목임

 


2. 한미 네트워크 문제

 

ㅇ 38노스도 그렇지만 미국 내 정관계 인사 및 싱크탱크와의 네트워크 기능이 상실된 것도 그에 못지않게 심각한 사안임

현 정부의 대북공조체제 강화 등으로 미국과의 공조가 더욱 위태로워지고 한·미 간 소통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에 굳이 대미 민간외교 창구 역할을 했던 USKI를 폐쇄하고학술지원으로 전환한 것에 대해 의구심을 떨칠 수가 없음

정관계 인사들과의 네트워크 기능이 미흡하고 성과가 불투명했다는 이유로 폐쇄를 했다고 하는데성과가 미흡하면 개선할 생각을 해야지 아예 없애버리는 것이 능사가 아니었음



ㅇ 진보 정치 세력이 집권 이전부터 이후까지 치밀하게 계획하여 미국 내 지한파 등 정관계 인사들과의 긴밀한 인적 네트워크를 단절시키고북한이 꺼려하는 38노스에 대한 지원을 끊은 것에 대해 의구심을 거둘 수 없음

 

ㅇ 정부측은 한미연구소를 폐쇄한 이유가 결산자료와 기관운영의 불투명성 등이라고 밝히고 있음

한미연구소 문제를 2015년부터 처음 제기한 것이 민주당 김기식 전 의원도 공개적인 자리에서는 결산과 운영문제만을 지속적으로 제기했음

   

ㅇ 그러나 김 전 의원이 의원실 여비서와 함께 출장을 가서 비난을 받았던 2015 5월 워싱턴 출장보고서를 보면 대외적으로는 한미연구소의 회계상 문제 등을 언급하던 김기식 전 의원이 정작 USKI를 직접 만나 이뤄진 비공개 회의에서는 북핵 문제에 편중되어 있다는 점을 최우선적으로 지적

 

 

■ 결론

 

ㅇ 이처럼 한미연구소 폐쇄가 겉으로는 회계 불투명 등 이유를 들고 있으나결과적으로 ‘38노스 폐쇄로 대북 정보 자산을 상실하고미국 정관계 인사와의 네트워크 기능 중단으로 미국과 거리를 두는 결과로 이어진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하는 바임

 

 


[보도자료_김종석의원] 일본손에 넘어간 38노스, 총리실 반대에도 강행.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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