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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퇴직자, 금융사 수억대 연봉 임원직‘대물림’ 김종석 의원, 최초로 공개… 공정위 재취업 비리와 판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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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감원 퇴직자에 대물림 되고 있는 금융사 특정 직위 리스트 최초 공개
ㅇ 자유한국당 김종석 의원(정무위, 간사)이 금융감독원과 금융권의 제출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은행, 증권사 등 금융사의 감사·사외이사 등 특정 직위가 금감원 퇴직자로 대물림 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남
ㅇ 가령, 신한은행의 경우 1999년 강ㅇㅇ 상근감사위원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6명의 금감원 퇴직자가 감사위원직을 이어받고 있는데, 유사한 사례가 지방은행, 보험, 증권사 등 업권을 가리지 않고 다수 포진[전체사례 별첨]
ㅇ 금융권 51개사의 제출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년간 해당 금융사에 재취업한 금감원 퇴직자는 402명이었음. 특히 이중 162명은 특정 금융사의 감사 등 임원직을 2회 이상 대물림하며 재취업함
- ‘릴레이 채용’이 가장 많이 일어난 분야는 보험사로, 39명이 돌아가며 보험사 임원직을 맡았음. 이어 은행(38명), 금융투자회사(37명), 저축은행(18명), 여신전문회사(12명) 등이 뒤를 이음
< 하나의 직위를 금감원 퇴직자가 2회 이상 대물림한 릴레이채용 현황 >
업권별 |
은행 |
보험 |
금융투자 |
저축은행 |
자산 운용사 |
부동산신탁사 |
여신 |
상호금융 |
합계 |
연임자수 |
38 |
39 |
37 |
18 |
6 |
8 |
12 |
4 |
162 |
□ 검찰수사중인 공정거래위원회 재취업 비리와 다를 바 없어 수사 필요
ㅇ 공정위 재취업 비리의 경우도 금감원과 마찬가지로 처음에는 의혹 제기 수준이었으나 정작 수사를 통해 조직적 행태가 밝혀진 것임
- 거의 판박이에 가까운 금감원의 특정자리 대물림 정황에 대해서도 검찰 수사 등을 통한 규명이 반드시 뒤따라야 할 것임
ㅇ 금감원 퇴직자가 금융회사 곳곳에 대물림하며 임원직을 유지하는 것은 감독당국과 금융회사의 유착이 강해질 우려가 큼
- 금감원 퇴직자에게 적용되는 공직자 재취업 기준을 강화할 필요가 있음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