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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영 부의장실] 야전예규 누락! 보안사고에 대한 해명이 더 문제
작성일 2019-10-11

1> 야전예규 보안사고. 군 비밀 관리의 허점

2> 참고자료에 불과하여 문제가 없다는 인식이 더 문제

 

 

야전예규 누락! 보안사고에 대한 해명이 더 문제

 

1> 야전예규 보안사고. 군 비밀 관리의 허점

‘19. 4. 8. 육군 1군단에서‘16야전예규OO(16?)건이나 비밀관리기록부에 등재하지 않은 보안사고 발생. 즉 군단 사령부 작전장교가 타 군단으로부터 받은 야전예규를 비밀관리기록부에 등재하지 않은 것. 3년 여 동안이나 군 당국의 정례적 보안감사에서 확인되지 않다가 사무실 이전 과정에서‘192월 부대 자체 보안점검에서 누락사실이 드러남.

- 야전예규는 통상 2-3급의 비밀문서로 취급. 반드시 비밀관리기록부에 등재해야 하는 것. 한국군 지휘소 구성과 병력 당 군장무게 및 총기·탄약 분배 등 전시와 평시에 준비해야 할 일반적 사항을 담고 있는 해당 부대의 기본 매뉴얼임. 전시 한미연합군의 작전계획인‘5027’등을 위한 준비사항도 포함하고 있음.

-‘16년 몇 월부터 몇 월까지 수령한 비문 몇 건이 등재되지 않은 것?

- 누락된 해당 비문들의 내용은 어떤 것들이었으며, 그럼 해당 비문들의 소재는 파악된 것인가?(분실된 것인가? 또는 오인파기 한 것인가?)

- 군단 사령부의 작전 장교가 한 해 취급하는 비밀문서가 어느 정도 되는가? 해당 사건과 같이 군단에서 수령한 많은 비밀문서가 비밀관리기록부에 등재되지 않은 경우가 있은 적이 있는가?

 

‘16년부터 ’19년 누락 사실 발견 시까지 보안감사에서 이 같은 사실이 발견되지 않은 것은 큰 문제임. 비밀문서 등에 관리가 제대로 되어 있는지를 점검하기 위해 상급 부대는 정기적인 보안 감사를 하게 되어 있음.

- 군단급 부대의 경우 상위 제대인 지상작전사령부(옛 제3야전군사령부)가 매년 보안감사를 실시. 또한 2년에 한 번씩 군사안보지원사령부(옛 국군기무사령부)의 보안감사 받게 되어 있음.

- ‘169, ‘18. 3.월에도 정례적 보안감사를 실시한 것으로 파악. 당시 이를 발견하지 못한 근본적인 원인은? 각 부대별로 비밀문서의 송수신 여부를 취급하여 각각 관리하는 방식의 시스템이 결국 한계를 들어 낸 것이 아닌가?

- 해당 사건 이후 보안 육군에서 어느 정도 규모의 전수조사를 실시하였고, 관리 실태 점검을 하였는가? 추가 적발 여부는? 사건 이후 문서수발과 관련 보안사고의 재발방지를 위해 어떠한 구체적 지시를 내렸는가?

 

2> 참고자료에 불과하여 문제가 없다는 인식이 더 문제

육군지상작전사령부 예하 군단들은 전평시 일사불란한 작전을 위해 예규를 타 군단과 공유. 인근 군단의 바뀐 예규를 3년여 동안이나 모른채 타 군단과 다른 매뉴얼로 전평시 작전을 준비했다는 의미. 이후에도 타 군단의 바뀐 예규의 일부 수정된 내용들이 전달됐지만, 비밀관리기록부에 바뀐 예규 자체가 등재되지 않았기 때문에 이전 예규에 새 예규의 수정대체 부분이 반영된 것.

- 1군단은 경기도 고양과 파주를 책임지는 수도권 방어 작전의 중심축임. 인근 군단의 바뀐 예규를 3년여 동안이나 모른채 타 군단과 다른 매뉴얼로 전평시 작전을 준비했다는 의미인데, 군 기강의 해이가 도를 넘은 것 아닌가?

- 해당 작전 장교는 해당 사건과 관련하여 처음에는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아는데 사실인가? 해당 사건과 관련하여 해당 작전장교를 비롯한 관련자들의 징계는 어떤 법적근거와 관련 규정을 가지고 어떻게 내려졌는가?

해당건과 관련하여 육군은참고자료에 불과하기 때문에 실제 작전엔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해명을 하고 있는데 그 자체가 문제임.

- 참고자료로만 써서 실전에는 중요하지 않다는 건데 그럼 왜 야전예규를 인접 군단과 지속적으로 공유하는가? 왜 야전야규 누락을 발견 하고 이후 경각심 차원에서 각 부대에 공문을 전파하고 그러는가? 또한 왜 사건의 심각성을 고려해 법과 보안규정에 따라 엄벌에 처벌한다고 그러는가?

책임을 회피 할 것이 아니라 사건이 발생하여 법과 규정을 위반했을 경우 책임을 지는 것이 군인의 자세임. 또한 잘못을 인정하고 앞으로 비밀문서관리 시스템을 어떻게 개선해서 재발방지 할 것인가가 핵심임. 최근 각 군에서 군 기강해이로 인한 문제들이 곳곳에서 터져 나오고 있음. 이 점을 명심해서 앞으로 보안교육 강화하고 군 기강을 확립해야 할 것.

 

 

 

육군본부국정감사보도자료6(이주영의원).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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