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르고 정확한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민주당이 국회의장을 윤리위에 제소했다.
국회의장이,
야당의 본회의장 점거를 미리 막기 위해서,
몇 달이 지나도록 고비 고비마다 틀어쥐고 법안 처리를 막고 있는 국회 경색을 해소하기 위해서,
국회의원 아닌 자들이 국회본청에 또 난입하여 폭력사태를 부르는 불상사를 사전에 막기 위해서,
공평무사하게 여야 간에 원만한 합의를 도출하기 위해서,
불철주야, 백방으로 노력한 국회의장의 당연한 노력을 모두 ‘불법과 권한남용’이라며 ‘일벌백계로 엄중히 징계’해 달라고 한 것이다.
이는 가정으로 치면 있을 수 없는 패륜이다.
걸핏하면 가출하고,
가족들을 패고,
사람들을 몰고 와 살림살이를 부수고,
급기야는 부모를 고발하는 것과 무엇이 다른가?
55년 전에 국회의장 제소 사건이 한 번 있었다 한다.
이번 제소로 55년 동안 이루어 온 우리 국회의 발전은 물거품이 되었다.
국회의 수준을 55년 전으로 되돌려 놓아 버렸다.
왜 민주당의 시간은 자꾸 거꾸로 가는가?
2009. 3. 6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조 윤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