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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청 하나 되어 팀코리아 만들어야 위기 극복 할 수 있다
작성일 2009-03-23

 당정청이 한덩어리가 되어 팀 코리아 만들어야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 그래서 훗날 위기 극복한 뒤에 지금 일한 팀들이 드림팀이었다는 평가를 받아야 하겠다는 생각으로 당도 열심히 국정을 뒷받침하겠다.

 

 

3월 23일 제3차 고위당정협의회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한승수 국무총리>

 

ㅇ 여러 가지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 경제살리기와 국정과제의 실천을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하고 계신 박희태 대표, 홍준표 원내대표, 최고위원 여러분과 당직자여러분 그리고 아침 회의에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무엇보다 최근에 예멘에서 발생한 테러 때문에 희생된 4분의 명복을 빌면서 유가족에게 심심한 위로 말씀 드린다.

 

- 총리가 지난주에 물 분야 세계 국제 포럼에 다녀왔고, 압둘라 2세를 요르단에서 만났다.  물 포럼도 중요하고 전 세계적으로 굉장히 위기라고 할 정도로 3만여 명이 세계가 모인데서 한국 대표로 활약을 잘 하고 왔다. 터키와 요르단에서 추진하는 원전도 깊이 있게 논의했다.

 

- 국내에서 경제 어려울 때 애쓰는 당직자 여러분에 대해서 항상 존경의 마음 갖고 있다. 최근들어 경제는 희망의 불빛이 보이고 있다. 터널 밖을 나왔다고 하기 힘들지만 터널 멀리에서 터널 끝이 보이는 느낌을 조금씩 받고 있다. 3월 무역수지 사상 최대 규모인 40억 달러로 달할 것으로 전망이 되고, 외환 시장도 하향안정세, 주식 채권 시장에서도 긍정적 시그널이 일어나고 있다. 사실 우리가 이와 같은 협의적인 현상만 볼 것이 아니라, 세계 경제사가 대격동기에 있다. 전대미문의 격동기에 모든 나라가 고통을 당하고 있는데, 이와 같은 과정에서 얼마나 빨리 빠져나가느냐가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 아편전쟁 이후에 중국 중심의 아시아질서가 무너질 때 일본만이 세계사 흐름을 잘 읽고 서양의 문물이나 군사력, 과학기술 받아다 지난 150년 동안 동안 아시아의 유일한 강대국으로 부상을 했는데, 그와 같은 큰 세계적 변화가 지금 경제면에서 일어나고 본다. 우리가 우리 선조와 다르게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앞을 내다보고 향후5년에 대해 어떻게 나가냐에 따라 경제의 앞날에 큰 변화 있을 것이다. 녹색성장 전략은 세계 어떤 나라 보다 앞서가는 질적 성장전략으로 생각이 되기 때문에, 이것이 우리 경제에 적지 않은 큰 역할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뿐만 아니라, 150년 전과는 다르게 우리는 세계경제질서에서의 새로운 창출관련 가장 중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얼마 전에 윤증현 장관이 다녀왔지만, G20 재무장관회의라든가 곧 있을 G20 제2차 정상회담에서 우리 역할에 대한 기대가 전 세계적으로 굉장히 크다. 그렇기 때문에 이것을 잘 활용한다고 하면 국내에서는 녹색뉴딜정책을 통해서, 대외적으론 G20을 통해서 우리 국익을 한껏 확장시키고 성장의 힘을 탄탄히 잡고 세계 경제 흐름 속에서 앞장 설 기회가 있다고 보고 최선을 다하겠다.

 

- IMF 등에서는 세계 경제 성장 치를 낮게 잡고 있어서 잘 대응하겠다. 그 사이에 고통 받고 있는 서민 생활안전을 지원하고 일자리 추경 예산안을 마련하고 있고, 그 과정에서 당 대표 비롯한 당직자가 많이 도와줘서 고맙다. 그것을 너무 강조하는 과정에서 일부 정부 측에서 오버하는 발언이 있었던 것은 본의가 아니었다는 것을 정부를 대표해서 말씀드리고 싶고, 앞으로 계속 당측여러분의 많은 협력을 기대한다.

 

- 정부의 추경안 편성규모에 대해서 일부에서는 재정건전성에 대한 우려 목소리도 있었지만, 전 세계에서 재정을 통해서 경기를 활성화하려고 있고, 우리 재정건전성이 국제 비교에서 보면 굉장히 좋은 것으로 나온다. 약간의 어려움이 있지만, 건전성 유지하면서 추경을 하고, 앞으로 이 위기가 극복이 되면 회복위한 노력도 하려고 한다. 하여튼 경제 위기 극복하고 민생 안전 시키기 위해서는 그동안에 여야간 미뤄놓은 부분도 많기 때문에 이것의 통과도 필요하다고 본다.

 

- 물포럼에서도 봤지만 우리나라에 대한 기대가 큰 것으로 봤다. 당정이 힘을 합치면 이번 위기 극복하고 앞서가는 나라 만들 수 있다고 확신한다. 그런 과정에서 박희태 대표를 비롯한 당직자 여러분의 지지와 성원, 격려, 한편 잘못한 것이 있다면 질책하면서 할 수 있도록 하겠다. 4월 국회 열릴텐데 당정이 함께 대안 마련할 수 있길 바란다.

 

<박희태 대표최고위원>

 

ㅇ 어제는 참 기분 좋은 하루였다. 전 국민들이 오랜만에 맛보는 통쾌한 승리의 기쁨, 봄과 함께 좋은 서곡이 아닌가 생각했다. 야구의 김인식 감독이 위대한 승리를 선언하고 감독의 뛰어난 지도력과 선수 전원이 한덩어리가 되서, 똘똘 뭉쳐서 투쟁한 결과라고 본다. 경제 살리기라는 위대한 도전을 선언하고 있다. 위로는 대통령께 위기 돌파를 위한 탁월한 지도력을 발휘하고 계시고 당정청이 위기 돌파 위해 진력을 다한다면 충분히 국민들에게 큰 기쁨 줄 수 있지 않겠나 생각해 본다. 사실 당정청이 한덩어리가 되어 팀 코리아 만들어야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 그래서 훗날 위기 극복한 뒤에 지금 일한 팀들이 드림팀이었다는 평가를 받아야 하겠다는 생각으로 당도 열심히 국정을 뒷받침하겠다. 특히 경제 살리기 위해서 추경을 신속하게 도와드리고, 경제 살리기의 최대한의 효과 내기 위한 방법으로 노력을 하겠다. 항상 애쓰는 존경하는 한승수 총리 이하 여러 각료들에게 감사와 존경을 드린다.

 

<홍준표 원내대표>

 

ㅇ 이번 4월 임시국회는 지난 2월 국회에서 대부분 입법 사항에 대해서 상반기 합의를 봤다. 가장 첨예한 문제였던, 미디어 법도 합의를 봤기 때문에 4월 임시국회에서는 비정규직 법, 금산분리완화법, 농협개혁법안 정도가 쟁점 법안이고, 나머지 법안들은 대부분 이미 본 회의에 계류중이거나 이미 합의 본 부분이기 때문에 4월국회에는 추경만이 제일 중요한 사안인 것 같다. 4월국회가 4.29 재보선 국회가 되지 않고 민생 추경 국회 되도록 당에서 전략을 가져가도록 하겠다. 농협개혁법안은 장태평장관이 여?야 넘나들면서 다 해줘서 상당히 공감대가 형성이 되 있는 것으로 보이고, 금산분리완화법은 여야가 이미 의견 접근 봐서 큰 문제없이 넘어갈 것 같고, 비정규직 법안은 해고 예고 기간이 보통 1개월이기 때문에, 4월 국회에서 어떤 방식으로는 처리가 돼야 비정규직 대란이 오지 않는다. 4월 국회에서는 2월 국회에서 합의한 사항을 서로가 신뢰 속에 이행하는데 중점을 두고 비정규직법, 금산분리완화법, 농협개혁법안은 이번 회기 중에 처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

 

 

 

 

2009.  3.  23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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