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르고 정확한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최근 미사일 발사, 개성공단 문제 등으로 북한 관련 어두운 소식이 전해지고 있는 가운데, 중국과 북한 접경지역에서 취재 중이던 미국 여기자 2명이 북한에 억류되었다고 한다.
현재 북한의 긴장조성 움직임을 감안하면, 이번 사건으로 현 국면이 더욱 경색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사건 경위 파악에 따라 파장은 달라질 수 있겠지만, 취재 차원에서 벌어진 일인 만큼 신속한 석방이 이뤄져야 한다.
무엇보다 기자의 구금은 있어선 안 된다.
혹시라도 북한은 이번 일을 대미 협상력을 높이기 위한 대상으로 삼아선 안 될 것이다. 신변이 볼모 되어 압박 카드로 악용되는 일이 벌어져선 절대 안 될 것이다.
북한은 이번 일에 대해 인도적인 접근을 해야 한다.
억류된 기자들의 신변 안전은 철저히 보장되어야 한다.
거듭 조속한 석방이 있어야 할 것이다.
국제사회가 북한을 어떻게 바라볼지는 북한의 태도와 선택에 달려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할 것이다.
2009. 3. 20
한 나 라 당 대 변 인 趙 允 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