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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차할 수 있지만, 법적 책임은 질 수 없다는 취지로 보여진다.
정말 수치스럽고, 창피한 일이다.
노 전 대통령은 불과 1년 전, 자신이 이끌던 국가기관이 마치 박연차씨의 약점을 잡아 있지도 않은 허위사실을 강요하는 듯 말하고 있다.
진실은 하나인데, ‘나는 죄가 없다’며 검찰수사를 앞두고 공개적으로 온 국민을 예단에 빠뜨려 법적 책임이라도 피해보려는 저의는 속보이는 위선이다. 이번 글로 인해 지난번 ‘사과드립니다'라는 글도 법적 책임을 모면하려는 ’전략‘임이 드러난 셈이다.
노 전 대통령은 자신이 받지도 않았고 몰랐다고 하면, 법적 책임은 차치하고 역사와 국민에 대한 책임은 더 가혹하다는 걸 깨달아야 할 것이다.
현 시점에서 필요한 것은 노 전 대통령의 진솔한 사과와 진실이다.
사실과 진실을 밝히는데 어쩐 전략이 필요한지 도대체 이해할 순 없지만, 떳떳하게 진실을 밝히면 될 일이다.
2009. 4. 12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조 윤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