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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타임즈, 한국경제 회복세 널리스트들 놀라게 해
작성일 2009-04-25

美 '뉴욕타임즈'는 4.25자 인터넷판에서, 이명박 대통령 정부가  과감한 재정지출과 세금감면 정책으로 빠른 경제회복을 이끌고 있으며, 이같은 사실이 전세계 경제 전문가들을 놀라게 하고 있다는 내용의 기사를 게재했다.

 

기사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 한국 경제가 올해 1/4 분기 지속적인 경기침체를 멈춤. 이명박 정부의 재정지출 정책이 자리를 잡아가면서 한국경제가  바닥권에서의 탈출 기대를 높이고 있음. 
○ 한국 경제는 작년 4/4 분기에 대비 0.1%의 플러스 성장을 보이며 지속적인 경기침체를 예상했던 전문가들을 놀라게 하고 있음.

○ HSBC 선임 연구원인 프레드릭 뉴먼은 이같은 반가운 뉴스는 이명박 정부의 재정지출이 놀라운 만한 속도로 집행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으로 올해 중반 경제성장에도 실질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분석함
○ 한국의 이명박 정부는 경제회복을 위해 대대적인 재정지출과 세금감면을 단행했으며 한국은행은 지난 10월 이후 3.25%포인트의 금리인하를 실행한 바 있음
○ 홍콩 societe general의 패트릭 베넷 애널리스트는 아직 도전은 남아있으나, 이같은 수치는 적어도 한국경제가 안정기로 접어들었음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평가

 

 


○  제명 : “한국 경제 회복세, 애널리스트들 놀라게 해'
         - South Korea's Economy Expands Slightly, Surprising Analysts
○ 매체 : '뉴욕타임즈(NYT)' 홈페이지(4.25자 오후, 가판 게재)
         - 저자: Bettina Wassener 

 

 

올해 1.4분기 한국경제가 지속적인 침체를 면했다. 이명박 정부의 재정지출 정책이 자리를 잡아가면서 한국경제는 바닥권에서의 탈출 기대를 높이고 있다.

소폭이나마 경제 성장이 이루어졌음을 보여주는 이 수치는 메모리 반도체와 휴대폰 및 LCD 스크린을 생산하는 거대 기업 삼성전자가 1.4분기 동안 예상 외로 좋은 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발표됐다.

역내 최대 규모중 하나인 한국 경제는 전분기 보다 0.1% 성장해지난해 4.4분기의 -5.1% 성장률에서 반등했다. 이번 분기에도 크지 않아도 하락세를 지속할 것이라 전망했던 많은 애널리스트들을 놀라게 했다.

홍콩 HSBC의 프레데릭 뉴먼 아시아 담당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이 수치가 “뜻밖의 반가운 일”이라며 정부의 재정부양책이 예상보다 빨리 효과를 거두고 있음을 나타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일례로 건설 부문은 공공부문 발주로 전분기 대비 23.1% 상승했다.

뉴먼은 지난 24일 발표된 보고서를 통해 “이는 아시아 전반의  내수 증가를 예상하게 하는 좋은 징조이다. 한국의 재정부양책은놀라운 속도로 추진되고 있으며, 올해 중순쯤의 경제성장에 실질적인 영향력을 미칠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경기 부양을 위해 역내 최대 수준의 재정 지출 및 감세정책을 제안했으며, 한국은행은 지난해 10월 이후 금리를 총 3.25% 포인트 낮췄다.
한국 최대 기업이자 수출업체인 삼성의 실적도 마찬가지이다. 삼성은 1~3월 동안 6,192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에 비해 72% 하락한 수치이나, 전문가들의 예상보다 분명히 좋은 실적이다.
 
세계경기침체로 반도체 수요는 큰 타격을 받았다. 이는 삼성의 실적에 또 다른 악재였고 삼성은 세계 경제와 소비자 수요 회복이 조만간 있을 것이라고 보기에는 너무 이르다며 경고하고 나섰다.

그러나 삼성의 1.4분기 휴대폰 단말기 판매실적은 예상보다 좋았다. 휴대폰 사업 부문 영업이익은 2% 증가한 9천4백억원에 달했다. 영업이익률은 12%로 10.4%에 그친 라이벌 노키아를 뛰어 넘었다. 삼성은 24일 신형 모델 배출에 힘입어 업계 평균 성장률을 상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국 최대의 완성차 업체인 현대자동차는 23일 1.4분기 당기순이익이 43% 감소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마찬가지로 원화가치 하락으로 미국과 유럽 등에서 한국산 제품이 가격 경쟁력을 갖게 되면서 수요 감소가 둔화되었다. 

애널리스트들은 계속해서 수출주도형의 아시아 경제가 이들 수출시장의 계속되는 경기침체로 아직 취약한 상태라고 경고하고 있다.

홍콩 Societe Generale 패트릭 베넷 애널리스트는 “앞으로도 쉽지는 않겠지만 지금까지 나온 데이터는 (경제상황이) 안정적으로 바뀌고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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