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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7일 최고위원회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박희태 대표최고위원>
ㅇ 우리나라 최대의 산업도시인 이 곳 울산에서 최고위원회의를 개최하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 우선 이 지역에서 벌어지고 있는 재보선을 위해 여러 최고위원님들, 이 지역 국회의원님들, 그리고 당 소속 의원님들이 연일 수고를 해주시는데 대해 경의를 표한다. 특히 우리 한나라당의 거목이시고 또 울산이 키워주신 정몽준 최고위원께서 이 지역선거를 도맡아서, 그렇다고 책임지라는 이야기는 아니다, 도맡아서 수고해주신데 대해서 너무나 감사하게 생각한다. 지금 이 울산 북구는 중대한 기로에 서있다. 발전이냐 정체냐 두 갈래 길에 서있다. 쌍갈래 길에 서있다. 이런 생각이 든다. 우리 울산 북구가 발전의 길로 가야 안 되겠는가. 그렇지 않아도 가장 낙후되었다고 평가를 받고 있는, 이 곳 울산 북구가 지금 발전의 계기를 잡지 못하면 영영 낙후되고 가장 못 사는 지역으로 추락할 염려가 있다. 경제 살리기라는 큰 구호도 있지만, 저는 우리 북구 살리기가 이번 보선에 있어서 최고의 화두가 되어야 된다고 생각한다. 지금 한 시간을 놓치면 앞으로 100시간이 되어도 따라갈 수 없다. 세상은 그처럼 빨리 변하고, 한번 놓친 기차는 다시 잡아타기가 어렵다. 우리 북구 주민 여러분께서 이러한 점을 잘 통찰해 주시리라 믿는다. 그래서 정말 북구를 발전시킬 발전의 기수를 뽑아야지, 북구를 정체시키고 파괴시킬 그런 싸움꾼을 뽑아서는 안 된다고 저는 확신한다. 그렇지 않아도 과거 10년 동안 좌파정권이 이 나라 경제를 망쳐 놨다. 이제 또 좌파의 그런 아류들이 이 지역의 국회의원이 된다면, 이 북구의 경제는 완전히 파괴될 것이다. 같은 울산인데 다른 지역은 다 눈부시게 발전하는데, 북구는 정체에 빠지고 퇴보를 거듭할 것이다. 여러분들, 좌파들의 머릿속에 무엇이 있는지 잘 알지 않는가. 경제 건설이 아니다. 그들은 자기들의 이념과 주장을 관철시키기 위한 투사이고, 시위꾼들이다. 우리 울산 북구 주민 여러분께서 너무나 잘 아시리라고 믿지만 정말 위기에 처해있다. 쌍갈래 길에 계신 우리 주민들의 현명한 판단을 바라며, 우리도 오늘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점을 많이 논의해 주시면 감사하겠다.
<정몽준 최고위원>
ㅇ 박희태 대표님과 우리 최고위원님들 그리고 안효대 시당위원장님과 우리 울산 의원님들, 바쁘신데 이렇게 와주셔서 감사하다. 지금은 전 세계 경제가 어려움에 처해있는 위기의 시대이다. 미국의 GM이 실제로 부도가 난 지는 수년 전 오래된 이야기이다. 전 세계에서 제일 잘 나간다고 하는 일본 도요타자동차도 지금 경험해보지 못한 커다란 위험에 처해있는 것 아닌가. 우리 현대자동차도 또 현대자동차와 함께 일하는 협력회사들은 현대자동차보다 더 커다란 위험에, 어려운 형편에 지금 처해있다. 이러한 위기의 시대에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회사, 근로자, 정부, 국민 우리 모두가 손을 잡아야 이러한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 위기를 우리가 기회로 만들기 위해서 저희 삼촌께서 설립하신 현대자동차가 일본의 도요타자동차보다 더 좋은 회사가 될 수 있도록 우리 한나라당과 제가 열심히 일하도록 하겠다.
- 지금 우리 국민들께서 관심 있는 사항이 노무현 전 대통령이라고 생각해서 제가 한 말씀 드리겠다. 노무현 전 대통령이 검찰에 출두할 것이라는 소식에 많은 국민들께서 착잡한 심정일 것이라고 생각한다. 노 전 대통령은 자신이야말로 깨끗한 정치를 할 것처럼 말해왔고 그것을 정치무기로 해서 우리 국민을 ‘있는 자와 없는 자’, ‘강남과 강북’ 이런 식으로 편 가르기를 해왔다. 또 대한민국을 ‘기회주의자들이 득세한 역사’라는 말로 그동안 성실하게 일해 온 수많은 국민들의 얼굴에 침을 뱉었다. 노 전 대통령은 ‘도덕성만이 국정을 이끌어갈 수 있는 밑천’이라는 말을 했고, 또 ‘검은 돈을 받으면 검은 정치를 하는 것’이라는 이야기도 했다. 자신은 도덕군자인 것처럼 포장을 했는데, 2004년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노 전 대통령이 선거법을 위반했다는 선거관리위원회의 지적에 대해 ‘세계 어느 나라도 대통령의 정치활동을 금지하는 나라는 없다’고 했다. 또 연속해서 ‘그 놈의 헌법’이라고 말하면서 모든 법 규범을 무시하는 오만한 태도를 보였다. 노 전 대통령이 검찰에 출두하기 위해 3일 후에 고속도로를 달리면서 그 머릿속에는 ‘그 놈의 헌법, 그 놈의 검찰’이라는 생각이 꽉 차 있지 않을까 염려된다. 제가 이런 말씀을 드리는 이유는 노무현 대통령에 대해서 얘기하는 것이 아니고, 앞으로도 우리나라 정치판에 노무현 전 대통령처럼 ‘배신과 기만의 정치’를 통해 표를 얻어 보려는 정치꾼들이 또 나올 수 있다는 염려에서 말씀을 드린다. 이러한 염려를 이번 울산 북구 국회의원 선거에서도 하게 된 것이 오늘 울산의 현실이다.
- 우리 울산 시민들께서 잘 아시는 것처럼, 울산 북구에 출마한 조승수 후보는 지난해 총선 직전 간첩사건인 일심회 사건으로 민노당이 내분에 휩싸였을 때, 민노당을 종북주의자라고 비판하면서 탈당을 했다. 민노당은 이에 대해서 조 후보를 ‘배신자, 비겁한 사람’이라고 비난을 했다. 조 후보가 이번에 다시 민노당과 손을 잡았다고 하는데, 그렇다면 지금의 민노당은 종북주의자에서 반북주의자로 바뀌었다는 말인지, 아니면 조승수 후보 스스로가 다시 종북주의자가 됐다는 것인지 조승수 후보는 우리 북구의 유권자들에게 분명히 설명해야 할 것이다. 선거 때마다 필요에 따라서 종북주의자들과 헤어졌다 만났다를 반복한다면, 조승수 후보는 과연 어떤 사람인지를 유권자들께서 잘 헤아려주실 것을 부탁드린다.
<공성진 최고위원>
ㅇ 이제 이틀 후면 전국 9군데, 국회의원 선거 5군데 포함해서, 9군데에서 재보궐선거가 끝이 난다. 이제 선택의 시기, 결단의 시기만이 남아있는데 제가 오늘 이 자리에서 특히 우리 울산 북구 주민 여러분들께 간곡히 호소 드리고 싶은 것이 있다. 저희들이 이번 재보궐선거에 임하면서 한나라당에서는 경제를 살리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그런 선거라고 말씀드렸는데, 또 하나 아주 중요한 사실이 있었다. 그것은 아시다시피 4월 29일 선거 날이 용산참사 100일이 되는 날이고, 이어서 5월 1일은 노동절이다. 그리고 5월 2일은 촛불시위 1주년이 되는 소위 체제전복세력에게는 절호의 기회가 금년 들어 다시 한 번 연이어지고 있다. 그래서 이것을 차제에 집회시위 그리고 이명박 정권을 밑동부터 흔드는 중요한 시기로 지금 삼고 있다. 만약에 이번 선거에서 저희들이 압도적인 국민적 지지를 얻지 못한다면, 이와 같은 시기와 맞물려서 상당한 힘을 저들에게 줄 수밖에 없기 때문에 울산의 선거가 갖는 중요성은 경제를 살리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은 말할 것도 없거니와 못지않게 아니면 더 상징적인 것은 체제전복세력에게 일침을 가해야된다는 그러한 책무가 울산시민들에게 있다는 말씀을 드린다. 여기는 문자 그대로 자본주의 근대화의 온상이고 출발지이다. 그리고 그 열매를 향유하고 있는, 이 울산에서 자라고 있는 좌파세력들을 이 기회에 박대동 후보가 결연한 의지를 가지고 유세를 해야 된다는 것이 어떤 의미에서는 시대적 소명이고, 저희 한나라당이 이 후보에게 요구하는 하나의 소명이다. 그래서 한 가지가 아니라 두 가지 목표를 완수한다는 의미에서 매우 중요한 결단을 시민들께서 내려주시기를 간곡히 호소한다.
<박순자 최고위원>
ㅇ 민노당과 진보신당이 후보단일화한 것은 시대를 거스르고 우리 울산 북구 유권자의 민심을 왜곡하려는 의도가 다분하다. 두 정당의 의도는 뻔하다고 본다. 울산을 87년 노동자 파업당시처럼 이념투쟁의 도시로 만들겠다는 의도인 것이다. 울산 시민을 분열시켜서라도 ‘국회의원 한 명을 확보하면 그만’이라는 것이다. 두 정당의 의도대로 울산이 다시 과거로 돌아가 이념 투쟁의 도시가 되어서는 절대 안 될 것이다. 세계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하나가 되어야 할 지금, 분열의 악순환을 되풀이해서는 안 된다. 지금은 전 국민이 경제위기극복을 위해서 정부와 여당인 한나라당에게 힘을 모아주셔야 할 때이다. 우리 한나라당은 좌고우면(左顧右眄)하지 않을 것이다. 현명하신 울산 북구 주민 여러분들께서는 이런 정치적인 야합에 현혹되지 않으실 것이다. 울산은 우리 한국경제의 상징과도 같은 도시이다. 울산이 바로 서야지 한국경제가 살아난다. 우리 당의 박희태 대표님과 울산의 지도자인 정몽준 최고위원이 울산의 힘을 받아서 우리 한국경제를 살리고, 또 울산을 경제 1등 도시로 반드시 만들 것이다. 경제 살리는 기호1번, 울산 북구를 살리는 기호1번, 바로 우리 박대동 후보를 선택해 주실 것을 간곡하게 호소한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울산 북구 주민 여러분들께서 한나라당 박대동 후보를 지지하여, 다시 한 번 한국경제의 견인차가 되어주실 것을 간곡하게 부탁드린다.
<임태희 정책위의장>
ㅇ 이제 선거가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선거는 당 대표님께서도 말씀하셨다시피 울산경제를 살릴 후보를 선택할 것이냐, 울산 경제 살리기를 발목 잡을 후보를 선택할 것이냐 하는 대단히 중요한 선택의 선거라고 생각한다. 지금 우리 울산 북구 지역은 특히 해야 할 일이 많은 지역이다. 지금 자동차 부품산업들이 자동차산업 수출이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으면서 어려워지고 있다. 어떻게 이 자동차부품산업의 위기를 극복해내느냐 하는 굉장히 중요한 정책과제를 우리 울산 북구가 안고 있다. 저도 이 지역구를 돌아봤지만 주민들의 주거환경이 대단히 열악하다. 새로 개발되는 일부 지역을 빼놓고는 주민들의 낙후된 여러 가지 주거환경을 어떻게 개선해 줄 것인가 하는 정책과제를 이 지역이 안고 있다. 또 우리 아이들이 어떻게 하면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고 좋은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을까 하는 것이 우리 울산 북구 어머니, 아버지들의 걱정이다. 또 이 지역이 여러 가지 발전을 하면서 인구가 늘고, 교통이 많이 불편해졌다. 주민들께서 편리하게 교통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여러 가지 해야 할 일이 많다. 이런 일들을 다 열거할 수 없을 만큼 할 일이 많은 울산 북구에 일꾼을 뽑지 않고 누구를 뽑으시겠는가. 울산 북구의 여러 가지 현안들을 제대로 챙기기 위해서 정책에 대한 그동안의 경험, 예산활동에 대한 경험, 또 금융정책에 대한 여러 가지 경험, 이런 경험을 골고루 갖춘 후보를 우리 당에서 이번에 후보로 내세웠다. 울산시민 여러분께서, 북구 구민 여러분께서 울산 경제를 살릴 후보를 선택해 달라. 울산경제를 발목 잡을 후보를 선택하시면, 지금 제가 말씀드린 울산북구가 해결해야 될 여러 가지 과제들을 해결하기가 힘들다. 우리 울산의 한나라당 의원님들께서 정말 열심히 지역을 위해서 활동하고 있다. 중앙에서 보면 지역별로 의원님들이 각 지역을 위해 뛰는 경쟁이 치열하다. 그 경쟁에서 우리 울산이 힘을 보태기 위해서는 기존에 우리 울산 의원들의 힘을 보태기 위해서는 한나라당 후보를 지지해주시기를 말씀드린다.
- 지금 자동차와 관련해서 진행되고 있는 두 가지 정책에 대해 보고드리겠다. 우선 자동차 부품산업이 대단히 어렵기 때문에, 우선 자동차가 제대로 팔리도록 해야 부품산업이 돌아간다. 그래서 우리가 노후차량 교체를 촉진시키기 위해서 여러 가지 정책들을 내놓고, 세법개정을 추진하고 있다. 그래서 9년 넘은 노후차를 교체할 경우, 여러 가지 세제지원을 통해서 대당 약 200만 원 이상의 지원이 될 수 있도록 하려고 한다. 오래된 차를 가지고 계신 분들이 차를 바꿀 수 있도록 해서 우리 부품산업에 도움이 되도록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정책을 추진하는데 여러 가지 걸림돌이 많다. 특히 사회적으로 우리 국민들이 세금을 내서 지원하는데 노사분규가 심한 데에 지원해주면 안 된다. 이것을 제대로 약속받고 해야 한다는 요구가 빗발치고 있다. 여러분들께서 이러한 환경을 생각하시더라도 정말 누구를 선택해야 되는지는 자명하다. 두 번째로 자동차 부품산업 등 중소기업, 또 소상공인들에 대해서 현재 여러 가지 금융제도가 있지만, 아마 이를 이용하기가 매우 어려울 것이다. 이것을 해소시키기 위해 저희들이 중소기업진흥공단에서 그동안 아주 싼 금리로 자금을 지원해왔다. 1사분기 중에 집행을 해보니까 작년에 세운 예산의 대부분이 벌써 1사분기에 다 나갔다. 그래서 이것을 저희가 약 6천억 원 되는 것을 1조원 이상 늘리려고 국회에서 심의 중에 있다. 이 부분에 대해 더 최대한도로 늘리려 하고 있다. 지금 이 계획은 1조5천억 원 이상으로 규모를 늘려서, 저희들이 부품산업 중심으로 해서 여러 중소기업· 소상공인들이 쉽게 은행에서 쓰지 못하는 이런 자금을 중소기업진흥공단을 통해서라도 융통할 수 있게 여러 가지 제도를 준비하고 있다. 이런 할 일들을 저희들이 제대로 할 수 있게, 이런 일들을 함께 할 수 있는 후보를 선택해주시기를 이 자리에서 호소 드린다.
<안경률 사무총장>
ㅇ 이제 4월 29일 선거가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그동안 우리 박희태 대표님과 최고위원님들께서 혼신의 힘을 다해 뛰어주신 덕분에 곳곳에서 우리 후보들이 선전하고 있다. 그러나 접전이 벌어지는 지역도 있어서 끝까지 긴장을 늦출 수가 없는 것이 사실이다. 확실히 압승할 수 있도록 선거운동이 끝나는 시각까지 당은 모든 역량을 집중해서 최선을 다할 것임을 말씀드린다.
- 어제 민노당과 진보신당이 지역에서 후보단일화를 했다. 북구 경제 살리기와 전혀 관계없는 정치적인 야합으로 무조건 세 불리기를 하고보자는 이런 정치적인 행태는 북구 주민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경제 살리기와 북구의 복지를 결코 실현할 수 없다는 말씀을 드린다. 울산 북구의 경제를 일으킬 능력 있는 후보, 우리 한나라당의 후보인 박대동 후보에게 힘을 실어주시는 것이 결코 후회 없는 선택이 될 것이라는 점을 더욱 강하게 알려나갈 생각이다. 그리고 오늘과 내일, 마지막 이틀 선거운동이 매우 중요하다. 당은 오늘과 내일 이틀 동안 각 선거지역의 동별, 읍면별, 표심잡기에 당의 총력을 기울여나갈 생각이다. 이른바 골목길 선거운동을 통해서 유권자들 일일이 찾아뵙고, 우리 한나라당의 경제살리기의 진정한 의지를 계속 마지막 순간까지 알려나갈 계획이다.
<김기현 제4정조위원장>
ㅇ 정책과 관련해서 말씀 드리겠다. 우선 울산 북구의 경우에는 앞에서 최고위원님들과 총장님, 정책위의장님의 말씀이 계셨는데, 기존 인프라가 많이 부족한 상태이다. 그래서 주거여건 개선을 위한 인프라 개선, 그래서 SOC 사업이 많이 필요하다. 우선 지금 제일 큰 문제 중의 하나가 울산공항이 시내와 가까운 데 있어서 생기는 각종 고도제한이라든지 토지사용제한, 소음, 이런 문제들이 심각하다. 그래서 우리 대통령 선거공약으로도 내세웠는데 동남권의 신공항을 조속한 시일 내에 건설해서 울산 북구에 각종규제로 인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문제를 해결해 드려야한다고 생각한다. 이 문제에 대해서는 집권여당 후보가 당선되어야 해결할 수 있는 일이고, 또 조속히 추진할 수 있는 것이라고 본다.
- 두 번째로 지금 울산과 포항 사이에 동해남부선 이설사업이 며칠 전에 착공되었는데, 이것을 빨리 하지 않으면 안 된다. 오시면서 보셨을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북구 전체의 중심에, 딱 허리부분에 철도가 있다. 그래서 이 철도가 양쪽으로 동선을 나눠놔서 서로 교통도 제대로 되지 않고 있고, 주거여건도 지금 굉장히 열악한 상황이다. 이것을 산 쪽으로 돌리는 계획이 세워져서 우리 윤두환 의원이 열심히 추진을 해서 이제까지 와 있다. 이것을 빨리하지 않으면 북구는 굉장히 침체될 수 있다. 그래서 우리 박대동 후보가 당선이 되면, 이 문제를 특히 건설교통위원회 윤두환 의원이 바로 거기 계셨기 때문에 바로 그 자리에 박대동 후보가 들어가서 이 문제를 조속히 해결해야 된다고 생각하고 있다.
- 세 번째로 지금 우리가 회의를 하고 있는 장소가 자동차부품혁신센터이다. 울산이 가지고 있는 여러 가지 현안문제 중에 큰 애로사항 하나가 R&D가 거의 없는 곳이라는 점이다. 국가가 설립해서 운영하고 있는 R&D 센터가 단 하나도 없는, 전국에서 유일한 광역지자체 중에 하나이다. 거기에서 이제 조그만 시설을 만들어 R&D를 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는데 이번에 대통령선거 공약으로 있었던 것은 광역경제권 사업 중에서 테크노산단이 동남권에 지정되어 있다. 이것과 관련해 그린카 부품소재연구단지를 조성하고자 하는 계획을 우리 울산이 가지고 있다. 울산에 있는 중견부품업체들이 25개사 정도 되는데, 1· 2· 3차 협력업체들을 다 합치면 여기 종사하시는 분들이 약 4만7천 명 정도 된다. 여기에 종사하시는 분들이 중소기업 측에 R&D를 제대로 해드려야 제대로 된 기술을 가지고 부품을 개발해나갈 수 있기 때문에 이것을 지원하기 위한 그린카 부품소재연구단지 조성이 필요하다. 여기에 국비 400억 원 정도의 돈이 필요하다. 이것을 북구에 유치할 것이다. 정부와 협의를 하고 있는데 박대동 후보가 당선되면, 확실하게 북구에 유치할 수 있도록 당에서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는 약속을 드린다.
- 오시다보면 뻥 뚫려진 도로에서 차가 갑자기 밑으로 내려가는 것을 보셨을 텐데, 거기 오토밸리로라는 곳에서 1, 3공구는 만들어져 있는데 중간에 2공구가 끊어져서 개통이 안 되고 있다. 도로 건설만 해놓고 연결이 안 되어 있는 상태다. 여기 있는 곳이 바로 부품소재단지이다. 오토밸리라는 곳인데, 여기서 부품을 만들어 현대자동차까지 바로 가야 되는데 중간에 도로가 끊어져있어서 바로 가지 못하고 돌아서 가니까 교통도 많이 막히고 불필요한 물류비용이 많이 발생하고 있다. 그래서 그 2공구를 이번에 박대동 후보가 당선되면, 반드시 당이 중심이 되서 뒷받침해 2공구를 개통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약속 말씀드린다.
- 마지막으로 말씀드리면 조승수 후보가 내놓은 여러 가지 공약들을 보면서 이게 대통령선거 공약인지 북구 국회의원 선거공약인지 이해할 수 없는 내용들을 많이 봤다. 여기 보면 서민은행의 설립을 지원하겠다. 북구 국회의원이, 진보신당 한 사람으로 무슨 서민은행을 설립하겠다는 것인지 이해가 안 된다. 중앙정부와 지자체가 교육특구지원 특별예산을 북구에 확보하겠다고 하는데 도대체 진보신당 한 사람이 어떻게 중앙정부를 설득하고, 지자체장도 우리 한나라당인데 어떻게 설득을 해서 특별히 북구에 예산을 확보하겠다는 것인지 이해가 안 된다. 여기 보면 북구에 시립병원을 설치하겠다고 하는데 시장도 한나라당이다. 북구구청장도 한나라당이다. 여당이 하는 것이지 어떻게 진보신당 한 사람이 시립병원을 설치하겠다는 것인지 모르겠다. 동마다 보육전담 공무원을 배치하겠다고 하는데 동마다 보육전담 공무원을 배치하는 것이 북구 국회의원의 권한이 아니지 않은가. 진보신당이 무슨 권한으로 이것을 하겠다는 것인지, 이 선거공약을 보면서 참으로 무책임한 좌파의 허황된 선거공약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알게 되었다. 좌파는 선전선동, 국민을 현혹하는 데는 매우 발 빠른 사람들이지만, 결과적으로 매우 무책임한 결과를 가져왔다. 지난번 조승수 후보가 당선되어 국회의원 활동할 동안 북구에 투자 유치한 것이 하나도 없다. 그런데 지금 와서 이렇게 무책임한 공약을 남발해 국민들을 현혹해 보겠다는 것인가. 북구 구민들은 더 이상 속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제 4월 29일은 무능하고 무책임한 좌파를 반드시 척결하고, 정말 이 북구 경제를 살릴 수 있는 힘 있는 집권여당의 박대동 후보가 당선될 수 있도록 우리 한나라당은 최선을 다해서 뒷받침할 것이다.
<정갑윤 의원>
ㅇ 우리 울산이 생기고 최초로 한나라당 최고위원회의가 우리 지역에서 열리게 된 것을 한편으로는 정말 고맙게 생각하고, 한편으로는 미안하게 생각한다. 아무쪼록 최초로 열리는 최고위원회의가 좋은 결실을 거두는 최고위원회의가 되기를 기대한다. 이번에 4.29 재보선을 맞이해서 우리 한나라당에서는 나라 경제가 어렵고, 자동차 도시인 울산 북구의 경제가 어려운 것을 감안해 여러 후보가 한나라당에 후보 신청을 했지만, 그 중에서도 이 지역경제와 나라경제를 살릴 수 있는 박대동 후보를 공천했다. 그러나 진보세력들은 이 경제위기를 틈타서 근로자들과 주민을 현혹해 이번 재보궐 선거를 마치 그들의 장으로 마련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 산업의 경쟁력은 노동시장의 유연성인데, 전국 어디보다도 우리 울산의 노동시장은 경직되어 있는 시점에 이번 재보궐 선거를 통해서 더 가속화되고 있는 측면에서 봤을 때 우리 유권자의 현명한 판단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조금 전에 김기현 의원께서 이 지역 현안문제들을 일일이 지적했는데, 이러한 문제에 지금까지 사실 수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앞으로 이런 문제를 조속한 시일 내에 해결하지 않으면 정말 이 지역은 경쟁에서 뒤떨어지고, 생활환경은 아주 열악해진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누구보다도 이번에 정말 지역에서나 정부에서 인정받는 기호1번 한나라당 박대동 후보만이 여러분이 선택할 길이라는 것을 명심해주시고, 4월 29일 날 기호1번 한나라당 박대동 후보에게 전폭적인 성원을 보내주시기를 부탁드린다.
<강길부 의원>
ㅇ 옛날에 이 지역이 사실상 울주군이었다. 유권자들을 만나보면 요구사항이 거창한 것을 원하지 않는다. 우선 부인네들 얘기를 들어보면, 애들 학교 다니는데 너무 위험하고 안쓰럽다고 한다. 학교까지 가는 통학로가 있기는 있는데 곡예해서 차를 피해서 가야하니까 진입도로를 제대로 내달라는 등의 이런 사소한 얘기들을 많이 한다. 시장도 호계시장이 있는데 호계시장이 너무 좁고 교통 장애가 발생하니 뒤쪽으로 더 확장을 해서 어떻게 해달라는 이야기가 많이 있다. 또한 여러 가지 토지이용규제 제한으로 인해서 광활한 땅이 그대로 버려져있다. 그런데 공장부지가 없어서 정몽준 최고위원님이 계시지만 자동차라든지 조선이 밖으로 나가고 있다. 그런 용도 규제지역이 무슨 개발제한구역인 경우도 있고, 개발제한구역이라도 조선 사업은 해안 쪽에 있어야 되는데 거기에서 부지가 멀다든지, 자동차 공장이 있는데 그 인근에 그린벨트 있다든지 하는 것은 풀어서라도 써야 한다. 영국에도 그린벨트 안에 새로운 신도시를 개발한다. 우리도 많이 풀어서 계획적으로 개발해야 한다. 특히 선거시기에는 사소한 주민들의 바램, 입주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풀어주는데 공약이라든지 말하는 데에서 좀 더 민심을 얻도록 해야 한다. 이 지역을 다니면서 보면 박대동 후보가 정말 깨끗하고 능력 있다고 하고, 여권 후보이기 때문에 이 사람이 가면 일을 잘 해낼 수 있다고 다 동의한다. 그런데 여기 북구가 민주노동당의 텃밭이다 보니까 여러 가지 특수성이 많이 있다. 이것은 민심을 얻는 데는 간단한 방법이 몇 가지가 있다. 그런 것을 좀 더 적극적으로 홍보하면 될 것이다. 우리 중앙당에서 많은 관심 베풀어 주시길 부탁드린다.
<안효대 울산시당위원장>
ㅇ 오늘 울산 북구에서 개최되는 최고위원회의를 진심으로 환영하면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아울러 북구주민과 우리 박대동 후보를 지지하는 많은 지지자들, 당원들은 오늘 박희태 대표님을 비롯한 지도부 여러분들이 오신 것을 진심으로 감사하게 생각한다. 반드시 최선을 다해서 좋은 결과를 얻도록 하겠다. 북구 지역의 현안 중에 중요한 사업 한 가지를 말씀드리도록 하겠다. 여기는 방금 전에 김기현 4정조위원장님께서도 말씀하셨는데, 우리 북구 지역은 광활한 면적을 가지고 있다, 중구, 남구, 동구를 합친 면적보다 훨씬 넓다. 개발 가용면적이 많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울산시 입장에서 보면 앞으로 투자를 할 곳은 울산 북구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이번에 박대동 후보가 공약을 제시했던 많은 부분들이 반영이 되면, 정말 우리 북구가 살기 좋은 북구로 태어나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 중에서 우리 북구 지역은 현대자동차가 중심에 있고, 입지 요소를 보면 대다수가 근로자 및 그 가족으로 구성되어 있다. 현대자동차 앞 지역은 한나라당 입장에서 보면 매년 고전했던 지역들이다. 바로 건너편에 보면 주택가 일부가 있고, 나머지는 전부 그린벨트이다. 1970년도 중반 정도에 그린벨트로 지정되지 않았나 생각하는데 많은 전문가들이 그린벨트 지정에 대한 불합리성을 주장하고 있고, 또 우리 북구지역에 보면 그린벨트에 대해서 불합리한 부분이 굉장히 많다. 그래서 이번 기회에 현실적으로 지역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그린벨트를 과감하게 조정해 주시길 부탁 말씀 드린다. 그린벨트가 조정이 된다면 그 지역에 체육시설, 문화시설, 주거환경개선사업을 해서 실질적으로 우리 북구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켜줄 수 있는 그런 조치들도 함께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정몽준 최고위원>
ㅇ 6월 13일이 우리 울산이 사랑하는 태화강 축제의 날이다. 우리 태화강은 우리 울산이 공해도시에서 아름다운 생태도시로 탈바꿈했다는 상징이다. 태화강에 연어가 돌아오고, 물보다 고기가 더 많아졌다고 한다. 그래서 태화강 축제에 하이라이트가 우리 시민들 수천명이 태화강에서 1km 수영하는 것인데, 우리 박희태 대표님, 최고위원님들 그날 다 참석해주실 것을 제가 부탁을 드린다. 또 울산시민들이 관심 있는 것이 정부에서 하고 있는 아름다운 국토가꾸기 4대강 살리기 사업에 태화강을 포함시켜주셨으면 하는 것이다. 이명박 대통령께서도 태화강은 4대강 살리기의 모범 사례라고 말씀해주셨으니까 우리 박희태 대표님과, 최고위원님들, 총장님 다들 태화강이 4대강 살리기의 모범사례이니까 관심을 많이 가져주실 것을 부탁드린다.
<박희태 대표최고위원>
ㅇ 어제 민노당 후보와 진보신당 후보가 단일화를 했다고 한다. 그러나 물과 기름 같은 이런 견원지(犬猿之間)간의 두 후보가 일시적인 눈앞의 소익을 탐해서 단일화를 했다고 한들 그것은 정치적 야합에 불과하고 위장결혼에 불과하다. 어떻게 하면 주민들을 속여서 국회의원 하나 얻어 보려는 그런 얄팍한 속임수에 지나지 않는다고 주민들이 다 그렇게 간파하고 계시리라고 믿는다. 그리고 잘 아시다시피 지금 진보신당이 단일화가 되어서 선거를 치르겠다고 하는데, 국회의원 당선돼 봐야 한 사람뿐이다. 국회에 가서 한 사람뿐인데, 그런 독불장군이 국회에 가서 뭘 하겠는가. 국회는 혼자 일하는 곳이 아니다. 혼자 할 수 있는 것은 파괴행위나 혼자 할 수 있다. 망치 들고, 몽둥이 들고, 국회를 때려서 깨고, 동료의원들에게 폭력을 가하고 하는 것은 혼자 할 수 있다. 그러나 지역을 살리는 정책 예산을 얻어가고, 정말 지역을 끌고 가는 중대한 경제 살리기는 전혀 할 수 없다. 그래서 제가 다시 말씀을 드리는데 이번에 우리 북구 주민 여러분들이 정말 발전이냐 퇴보냐 쌍갈래 철길에 서있다. 제발 발전의 길로 나아가 주시기를 바란다.
2009. 4. 27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