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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윤선 대변인은 4월 28일 현안관련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전했다.
ㅇ 민주당의 4월 국회에 대한 태도에 대해
- 4월 국회가 이틀 남았다.
- 여야가 4월 국회에서 처리해야 할 중요한 현안들이 산적해 있다.
- 정파를 떠나 신속한 처리에 공감을 하고 있는 일자리 추경안, 여야가 4월 국회에서 처리하기로 한 금융지주회사법·산업은행법, 4월 첫 주에 처리하기로 한 주공토공통합법 등은 4월 국회 종료를 앞두고 그 처리만을 기다리고 있다. 2월 국회에서 처리를 약속한 경제관련법도 처리시한을 넘기고 있는 상태다.
- 국회가 시급히 처리해야 할 현안들이 산더미같이 쌓여 있지만, 민주당은 재보선에 사활을 걸면서 이 처리에 늑장을 부리고 있다.
- 특히, 법사위엔 상임위에서 통과된 수많은 법안들이 발목 잡혀 있다.
민주당 의원들은 재보선 현장에 나가서 경제·나라·국민을 외치지만, 정작 국회에서는 할 일을 소홀히 하며 이율배반적인 일만 벌이고 있다.
- 이러다간 4월 국회에서 아무런 결실을 못 거두는 어처구니없는 일이 발생할 수도 있다.
- 민주당은 재보선에 쏟아 붓고 있는 노력을 국회에서 보여줘야 할 것이다. 민주당 스스로 국민에게 한 약속을 성실히 이행해야 할 것이다.
- 일자리 추경안이 실기되지 않고, 그 목적에 부합되어 통과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해야 한다. 시급한 경제관련법도 약속대로 처리되어야 한다.
- 민주당은 마땅히 할 일을 해, 국민에게 4월이 결코 잔인한 달이 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민주당의 적극적인 협조를 촉구한다.
ㅇ 4. 29 재보선에 대해
- 4. 29 재보선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 한나라당은 이번 재보선에 대해 처음부터 시종일관 경제위기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의 일꾼을 뽑는 선거라고 밝혀왔다.
- 초미니 선거를 두고 대선을 방불케 하는 네거티브 전(戰)을 펼치는 민주당과 야당의 태도에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가 없다.
- 선거 초반부터 이명박 정부 집권 1년에 대한 심판론을 앞세우며 재선거를 정치적인 정쟁의 장으로 확대하려고 애쓰는 민주당과 야당의 모습은 국민의 한숨을 자아낸다.
- 박연차 수사로 비롯된 참여정부 5년의 부패에 대한 수사가 한창인 지금
정권에 대한 심판을 한다면 유권자는 참여정부에 대한 심판을 우선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 더 이상 과거와 이념에 몰입하지 말고 진정 이 경제위기로부터 우리를 끌어 올려줄 수 있는 미래에 눈뜨자.
- 이번 재선에 임하는 유권자 여러분께 경제를 살리고자 하는 한나라당의 진정성이 받아들여지기를 간곡히 호소한다.
2009. 4. 28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