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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태 대표최고위원>
ㅇ 그동안 우리 재보선 현장을 저희들보다도 더 열심히 다니면서 저희들의 활동사항을 국민들에게 잘 중계를 해주셔서 너무나 감사하게 생각한다. 여러분들의 그런 활약덕택에 저희들이 승리를 할 것으로 생각한다.
- 우리가 내걸었던 ‘경제살리기 재보선’이라는 것이 많은 해당지역 주민들의 공감을 얻고 있기 때문에 저는 이번 선거결과를 낙관을 하고 있다. 그러나 해당지역들이 이번에는 워낙 특수성들이 강한 곳이 많아서 보편적이고 일반적인 판단이 상당히 어려운 지역들이다. 그래서 저희들이 단언은 할 수 없지만 그래도 3대0에서부터 조금씩 내려갈지는 몰라도 3대0정도의 승리를 저희들은 바라고 있다.
- 다행히 지금 우리나라의 각종 경제지표가 상당히 좋아지고 있다. 경제계에 봄소식이 오는 것 같다. 미국의 뉴욕 타임즈도 최근에 세계에서 제일 먼저 한국이 불황에서 탈출한 기적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를 했다. 삼성전자, 현대, LG전자 등에서 많은 흑자를 내고 있고, 또 대우자동차가 있고, 기아자동차도 1분기에 900억 원이 넘는 흑자를 냈다고 한다. 그리고 오늘 아침신문에 보면 소비심리도 많이 진작이 되고 있다고 한다. 좋은 봄소식이 들리고 있는 것 같다. 그래서 저희들에게 힘을 주시고, 한나라당과 우리 정부의 경제살리기 노력에 국민들이 힘과 용기를 주신다면 저희들이 더 용기백배해서 경제를 살리고 세계에서 제일 먼저 경제위기를 탈출하는 모범 사례를 남기도록 하겠다.
- 어쨌든 오늘 이제 몇 시간 안 남았는데 국민들께서 많은 지원을 해주시고 저희들을 도와주시면 감사하겠다. 그리고 또 우리가 이번 선거를 통해서 하나 크게 얻는 것은 우리 당의 국회의원들과 우리 동료들끼리 더 화합단결하고 서로 전우애가 생기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이번 18대 국회가 구성된 이후에 이런 대외적인 노력을 함께 하는 것은 처음이다. 그래서 이러한 선거운동과정을 통해서 전우애도 생기고 서로가 서로를 더 이해하고 사랑하는 좋은 계기가 돼서 앞으로 우리 당이 어떤 일을 당하더라도 똘똘 뭉쳐서 난관을 극복할 수 있는 원동력이 생겼다고 생각한다. 이번 재보선 결과에 못지않은 좋은 성과를 거뒀다고 생각한다. 우리 언론인 여러분들도 끝까지 잘 부탁드린다.
ㅇ 일문일답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 방금 전에 3대0을 바란다고 말씀하셨는데, 그것은 최대치로 보시는 것 같고, 어느 정도라면 선방했다라고 보시는가.
= 3대0이 목표다. 현실적으로 어떻게 나타날지는 잘 모르겠지만 희망치를 말한 것이다.
- 3대0이라고 예상하시는데 다 이겼으면 좋겠지만 가장 이기고 싶은 곳 순서대로 말씀해 주신다면.
= 글쎄 제일 희망은 3대0 플러스알파다. 3대0에서 좀 더 이겼으면 좋겠다.
- 3대0이라고 말씀하시는데 잘 안될 경우에 어떤 책임문제가 일각에서 거론되는데 그런 문제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가.
= 당내에서는 아직 그런 말이 없다. 지금 투표중이다. 그런데 벌써 그런 얘기가 나올 수 없다.
- 이번 재보선에서도 작년 초반 때처럼 공천관련해서 잡음들이 많았고 선거 구도를 만들기 어려웠던 측면이 있었는데, 그런 부분에 대해서 한 말씀 해 달라.
= 재보선 현장을 여러분들도 많이 다녔을 테지만 이번에 공천이 잘못했다는 소리는 없었다. 저희들이 ‘경제살리기 재보선’이라고 명확하게 내걸었고, 후보를 ‘경제후보’라고 해서 컨셉에 맞는 후보를 애써 골라서 모두 추천했다. 때문에 그런 일관성이라든가 논리는 딱 들어맞았는데 그것이 실전에서 해당지역 주민들이 얼마나 받아들일지는 모르겠다. 많이 공감하고 있으니까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
2009. 4. 29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