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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은 21일 광화문 정부중앙청사에서 화재사고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정권 인수기에 사고가 빈발하는 것은 정권을 넘겨주는 노무현 정부가 마지막까지 책무를 다하지 못하고 있는%26nbsp;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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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희 최고위원은 최고위원회의에서%26nbsp;"정부중앙청사 화재사고, 이천 화재사고, 서해안 유류사고, 헬기추락 사고 등 최근의 사건사고는 우리가 사전에 점검을 하고 대비했더라면 막을 수 있는 인재라는 점에서 공통성을 지니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 최고위원은 "정권 인수기에 이런 사고가 빈발하는 것은 정권을 넘겨주는 노무현 정부가 마지막까지 책무를 다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고, 이에 대해 국민께 사죄해야한다."면서 %26nbsp;"지금 각자의 위치에서 정권의 인수인계와 관계없이‘안전을 위협하는 요소가 무엇이 있는가’하는 것을 지하철, 철도, 항공, 산불, 공사현장 할 것 없이 일제 점검에 들어가서 국민들이 안심하고 살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가장 우선적인 일이다." 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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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대변인은 현안브리핑을 통해 "지난 99년에도 선풍기 과열로 불이나 통일부의 공문서와 집기들이 불에 탄 적이 있는 정부종합청사가 아직 스프링클러 시설도 없이 여전히 화재에 취약한 상태로 있었다는 것은 우리 사회의 화재 예방 수준이 아직 한참 멀었다는 것을 보여준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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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나 대변인은 "건물 건축 당시 소방법의 적용을 받지 않았기 때문에 소화기 정도의 시설만 있다."는 관련 공무원의 변명에 대해 "25일 출범할 새 정부에서는 공무원들의 안이한 대처나 안전사고 대책 시스템 미비로 인해 소중한 것을 잃는 불행을 겪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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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lt;2008.2.21.인터넷뉴스팀%26g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