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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1일 최고위원회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박희태 대표최고위원>
ㅇ 4.29재보선 이후에 우리가 국민에게 약속한 쇄신과 단합의 행진은 힘차게 계속 되어야 한다. 오늘은 쇄신특위위원장을 최고위원회의에서 의결해주셨으면 감사하겠다. 쇄신특위위원장은 개혁성과 참신성이 충만하신, 개혁성과 참신성을 두루 갖추고 또 뛰어난 법률전문가인 우리 원희룡 3선 의원을 임명하고자 한다.
<정몽준 최고위원>
ㅇ 원희룡 의원께서 쇄신위원장을 맡으신다면 저는 좋은 인사라고 생각을 한다. 아시는 것처럼 원희룡 의원은 최고위원을 역임을 하셨고, 경험이 많으신 분이고, 또 독립적인 생각을 항상 유지하시는 분이기 때문에 아주 좋은 분이라고 생각을 하고 기대를 많이한다.
<박희태 대표최고위원>
ㅇ 특별한 의견 없으시면 그냥 의결된 것으로 알겠다.
<정몽준 최고위원>
ㅇ 제가 지난 최고위원회의에서 말씀드렸지만 원내대표, 정책위의장을 현재 러닝메이트제, 동반 선출되어 나오는데, 저는 이것을 원내대표도 독립적으로 뽑고 정책위의장도 따로 뽑는 것을 말씀을 드렸다. 지금 현재 동반선출제, 러닝메이트제는 장점보다는 단점이 많지 않나 이런 생각이고 우리 한나라당의 현역 의원분이 170명이라고 할 경우, 그 많은 분들이 가능한 한 당무의 경험을 쌓는 것이 저는 중요한 일이라고 본다. 때문에 따로따로 뽑으면 그 수많은 분들도 짝짓기를 못해 출마를 못하는 일이 없고, 저희들이 뽑는 사람 입장에서도 선택의 폭이 넓어지기 때문에 좋다고 생각을 한다. 현재 러닝메이트제의 가장 큰 문제점은 정책위의장이 원내대표의 지휘를 받는다는 이런 불필요한 오해를 받게 되고, 우리가 집권여당이기 때문에 정책위원회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생각을 하기 때문에 그런 말씀을 드렸다. 한 가지 염려되는 것은 이제 원내대표 선출하는 날짜가 10일 정도 밖에 안 남았기 때문에 10일 안에 상임전국위원회의를 열 수 있느냐의 문제가 있지만 저는 저희들이 현재 러닝메이트제의 문제점을 인식을 하고 한번 고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면 충분히 할 수 있는 시간이라고 생각을 한다. 그래서 지난번에 제가 말씀드렸을 때 대표님께서 좋은 생각이라고 말씀을 해주셨는데 저희들이 다시 한 번 생각을 해봤으면 한다.
<박희태 대표최고위원>
ㅇ 지금 우리 최고위원님들께서 대통령의 아세안 10개국 초청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뒷받침을 위해서 대통령 특사로서 해당 국가를 돌면서 많이 노력을 하고 있다. 이 대통령이 아시아에 있어서 하나의 외교적 주도권을 행사하겠다는 큰 뜻을 가지고 하는 것이다. 어제 우리 허태열 최고위원님이 태국과 미얀마를 다녀오셨고, 오늘 박순자 최고위원이 싱가포르로 떠나시고, 송광호 최고위원님이 다음 주에 가시고, 공성진 최고위원은 인도네시아로 가고 우리 정몽준 최고위원님은 한미정상회담에 대통령과 함께 다녀오신다. 허태열 최고위원님께서 다녀오신 소감을 간단히 이야기 해주기 바란다. 어제 들어보니 모르는 것을 많이 알았다.
<허태열 최고위원>
ㅇ 우리 외교가 그동안 4강 외교를 중심으로 국력을 다 쏟아왔는데, 이제 그것은 그것대로 중요하고 우리의 영원한 이웃이고 친구가 될 수 있고 우리의 새로운 발전을 담보 할 수 있는 아세안간의 관계를 돈독히 하지 않고서는 한국이 미래를 향해 나갈 수 없다는 판단하시고 新아시아 정책을 발표 한 바 있다. 참고로 아세안블록은 대한민국과의 교역량이 중국, EU 다음으로 세 번째 되는 규모를 가지고 있다. 미국보다도 많고 일본보다도 교역량이 많다. 10개 국가를 종합해보면, 잘 아시다시피 인력이 풍부하고 각종 자원을 다양하게 보유를 하고 있다. 저는 이번에 아세안 10개국의 의장국이기도 하고 맹주격인 태국을 방문하고 또 미얀마를 방문했다. 물론 태국은 아세안 나라에서 주도적인 국가로서 우리와 오랜 우방의 관계를 갖고 있고, 거기에는 일본 자본이 오래전부터 진출해서 사실은 일본 자본이 외국 자본의 거의 3분의 1을 점하고 있다. 우리와의 관계가 돈독한 태국을 중심으로 우리가 외교를 펼치지 않으면 아세안 정책의 핵심부에 들어갈 수 없기 때문에 매우 중요하다고 본다. 저는 이번에 미얀마에서 큰 발견을 하고 왔다. 미얀마는 남한면적의 6배이다. 인구는 약 6천만을 보유하고 있지만 아시다시피 여러 가지 미얀마 자체의 종족의 문제, 민주화의 문제 또 많은 현안들 갖고 있어서 세계에 나오지 못하고 있는 거의 손이 닿지 않은 그런 나라로서 엄청난 천연자원과 잠재적 발전가능성을 갖고 있는 나라다. 때문에 미얀마 관계는 어느 누구도 쉽게 접근하지 못했던 같은 천연지 같은 상태에 있기 때문에 한국이 중점을 가지고 미얀마의 관계를 발전시켜나가면 국가발전에 또 미얀마의 발전에도 많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큰 생각을 갖고 돌아왔다.
2009. 5. 11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