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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태대표, "교육발전과 환경개선 위한 정책과 예산 지원"
작성일 2009-05-15

박희태 대표최고위원은 5월 15일(금) 11:00 서울 교육문화회관 거문고 홀에서 개최된 ‘제28회 스승의 날 기념식’에 참석하였다. 그 주요내용에 대해 황천모 부대변인은 다음과 같이 전했다.

 

ㅇ 박희태 대표최고위원의 인사말씀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 어제 편지 한 장을 받았다. 백지의 아름답게 꽃을 몇 송이 그리고 또박또박 육필로 쓴 정성스런 편지였다. 저에게 편지를 쓴 사람은 ‘여고시절의 사랑과 은혜에 대해 정말 감사를 드린다. 선생님께서 교실에서 가르쳐주시고 인도한 것이 50이 다 된 이 나이에도 항상 등불이 되고 저의 일상을 지배하는 그런 가르침으로 계속 되고 있다. 너무 사랑한다.’는 내용의 장문의 편지를 보내왔다. 저는 그 편지를 받고 하루 종일 기분이 좋았다. 요즘 되는 것이 별로 없는 저에게 이렇게 위안이 되고 격려가 되는 편지가 있을 수 있겠나 하는 생각에 너무 신이 났다. 그런데 솔직히 말씀드려서 저는 여고에서 교편을 잡은 적이 없다. 그런데 어떻게 해서 이런 편지가 왔는지를 모르겠지만 저는 그 편지를 읽고 또 읽었다. 마치 제가 어느 날 학교 교사를 한 것 같은 착각 속에서 하루를 지냈다. 행복했다. 여기에 계신 선생님들께서도 어제 오늘 행복하셨을 것이다. 사랑하는 제자들 그리고 학부형들로부터 많은 사랑의 말씀을 들었을 것이다. 인생 별거 있는가. 이러한 사랑과 칭찬 속에서 사람 사는 재미가 나는 것이다. 교육현장에서 여러 가지 어려운데도 고생을 하셨는데 요즘 사랑을 많이 받아서 그런지 오늘 보니까 얼굴들이 다 좋으시고 행복해 보이신다. 축하드린다. 그리고 여기에 나오시지 않은 모든 선생님들에게도 사랑하는 국민들과 함께 다시 한 번 축하의 인사를 드린다. 그리고 오늘 이 자리에서 수훈하시고 수상을 하신 여러분들에게도 특별히 인사를 올린다.

 

- 유명한 이야기지만 일찍이 공자님께서는 군자삼락(君子三樂)이라고 했다. 저 군자얘기는 세 가지 즐거움이 있다고 했다. 첫째는 부모와 형제가 살아있는 것이고 둘째는 하늘을 우러러봐도 땅을 내려 봐도 한 점 부끄럼 없는 삶을 사는 것이고 세 번째는 천하의 영재를 모아서 교육을 시키는 것이라고 했다. 여러분들은 그 삼락중에서 일락을 평생의 직업으로 해서 누리고 있는 복 된 분들이다. 그래서 오늘 그 얘기를 하려고 다시 한 번 찾아보았다. 책을 찾아보면서 혹시 집권당 대표도 삼락 속에 들어가는가 하고 기대를 했는데 삼락(三樂) 편에는 없고 삼고(三苦) 편에 있었다. 아무리 고통스러워도 앞으로 여러분들을 잘 모시도록 열심히 노력을 하겠다.

 

- 방금 총리께서도 말씀이 있었지만 우리나라가 교육대국이 아닌가. 그 결과로 인해서 우리가 세계에 내놓을 수 있는 것은 인재 밖에 없다. 인재의 대국이다. 자원이 있는가, 국토가 넓은가, 인구가 많은가. 우리가 오로지 경쟁력을 가진 것은 인재의 대국이라는 것 밖에 없다. 여기에 우리가 과학기술을 보탠다면 우리의 미래는 매우 번창할 것이다. 국민들도 희망을 가지리라 생각한다. 이 모든 것을 여기에 계신 선생님들께서 해주셔야 된다. 선생님들은 단순히 학생들을 가르치는 것이 아니고 조국을 위해서 한 걸음 한 걸음, 한 삽 두 삽 땅을 파는 또 민족의 번영을 위해서 땀을 흘리고 여러분들이 노력을 하는 성스러운 임무를 다하고 있다고 생각하시면서 힘과 용기를 내달라. 우리 정치권에서도 교육이 발전하고 여러분들이 보다 나은 환경 속에서 가르칠 수 있도록 정책과 예산을 지원하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 앞길에 행운이 있기를 빈다. 감사하다.

 

ㅇ 금일 이 자리에는 박희태 대표최고위원을 비롯하여 조윤선 대변인, 한승수 국무총리,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제1차관, 이원희 한국교원단체 총연합회 회장 등이 함께 하였다.

 

 

 

 

2009.  5.  15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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