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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민주당 선언, 선진화를 위한 파트너로서의 변신이 있기를 기대한다.
작성일 2009-05-19
조윤선 대변인은 5월 18일 현안관련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전했다.

 

ㅇ 주말에 대전에서 민주노총의 화물연대 불법연대시위 도중에 불상사가 있었다. 대나무죽창이 등장을 하고, 또 법적절차를 거치지 않은 불법시위로써 경찰버스 등 많은 기물이 훼손되고 수많은 부상자가 속출했다. 또 다시 우리 스스로에게, 그리고 외국에 보이기에 너무나 부끄러운 모습이 보였다. 민주노총은 최근 들어 왜 회원들이 속속 탈퇴를 하고 있는지 깊이 되돌아 봐야할 때가 되었다. 극렬투쟁만으로는 난마(亂麻)처럼 얽혀있는 이 복잡한 화물연대 문제를 풀어낼 수가 없다. 단칼에 해결하지 못하는 문제일수록 오랜 시간 대화를 해야 한다. 계속 대화를 하고 이해를 하다보면 해결책이 보이게 마련인 것이다. 우리 모두 현명한 인내심을 가져야 할 때이다. 모두 현명하게 인내심을 가지고 이 위기를 이겨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

 

ㅇ 민주당의 뉴민주당 선언이 어제 있었다. ‘민주당 현대화의 길’이라고 한다. 우선 각론에서는 차이가 있을지 모르겠지만 산업화, 민주화에만 천착하지 말고 이제는 사람을 중시해서 세계화와 지식정보화시대에 걸맞은 도약을 이루자는 기본비전은 그야말로 한나라당의 입장과 같음을 확인했다. 공교육의 부활, 기초생활보장 등의 복지의 확대, 녹색경제를 통한 일자리 창출의 극대화, 상생과 공존을 위한 한반도의 평화체제 구축 등 기본적인 비전을 같이 하는 한 이제 민주당과의 이념싸움에는 종지부를 찍게 될 것으로 믿는다. 민주당이 산업화, 민주화를 넘어서 진정으로 선진화를 위한 파트너로서의 변신이 있기를 기대한다. 당 운영의 민주화 등 민주당의 결의가 잘 시행이 되서 위기시에는 위기극복의 동반자로, 그리고 건전한 비판자로, 선의의 경쟁자로 민주당의 모습을 기대한다.

 

ㅇ 원혜영 원내대표, 박병석 정책위의장, 조정식 원내대변인을 비롯한 민주당의 18대 국회 제1기 원내대표단의 그간의 노고를 치하한다. 1년 동안 우여곡절은 있었지만 장시간의 대화 끝에 만들어냈던 극적인 합의는 사실 무척 의미 있는 약속이었다. 민주주의의 발전이기도 했다. 극적으로 만들어냈던 합의뿐만 아니라 서로 목청을 높였던 시간조차도 사실은 국회의 발전, 민주주의의 발전을 위해서 의미 있었던 시간이라고 여긴다. 이강래 신임 원내대표의 선출도 축하한다. 이제 앞으로 새로 구성될 민주당의 새 원내대표단과도 보다 성숙하고 멋지게 원내운영의 묘를 보여주기를 기대하는 바이다.

 

 

 

 

2009.  5.  18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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