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르고 정확한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우리의 찬란한 문화유산을 세계가 높이 평가하고 인정하는 역사적 쾌거다.
이번에 5백년 조선왕조의 전통과 사상, 건축미 등이 오묘하게 어우러진 왕릉이 세계의 공인을 받게 되어 이제 우리는 모두 아홉 가지의 문화유산을 갖게 됐다.
문화유산은 단지 과거의 산물이 아니다.
우리의 소중한 국가적 자산이며 관광 보고다.
무엇보다 과거와 현재 미래를 이어주는 살아있는 소통의 창구다. 문화재에 담긴 어제는 오늘의 밑거름이고, 미래를 열어주는 힘이다.
우리의 곁에 있는 찬란한 문화유산은 곧 세계에 내보이는 우리의 얼굴이며 자존심이다.
세계 그 어디에서도 찾을 수 없는 우리의 보고가 무관심 속에 내버려지도록 하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될 것이다.
우리 문화유산에 대한 더 많은 관심과 정책적 지원도 함께 이어지며, 우리 문화의 우수성을 세계에 널리 알리기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다.
2009. 5. 14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조 윤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