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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의 짐 나눠지고 정치권에 부과된 어려운 숙제를 풀어나가는데 최선 다해야
작성일 2009-05-25


  5월 25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박희태 대표최고위원>

 

ㅇ 청천벽력 같은 비보를 접하고 호주총리 방문 등 중요한 공식일정을 모두 중단하고 어제 급히 귀국했다. 우리 당에서는 초기대응을 참 잘하셨다고 생각한다. 존경하는 안상수 원내대표와 우리 최고위원님들이 모두 지혜롭게 대처해주신 데에 대해서 감사하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우리는 더욱 신중하고 더욱 절제된 행동을 보여야할 때가 아닌가 생각이 된다. 슬픔은 나눌수록 가벼워진다고 했다. 우리 모두 슬픔의 짐을 나누어지고 우리 정치권에 부과된 이 어려운 숙제를 풀어나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할 것이다. 우리 국민들께서도 더욱 자중자애(自重自愛)하는 모습을 보임으로써, 우리가 이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했다는 이런 평가를 받을 수 있게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 그리고 호주에서도 애도를 표하고 묵념을 했지만, 오늘 아침에 최고위원회의에서는 다시 한 번 삼가고인의 명복을 빌고 애도를 표한다.

 

<안상수 원내대표>

 

ㅇ 정상문, 이강철, 박정규, 이광재, 강금원과 같은 분들은 생전에 노 전 대통령을 가까이 모시던 분들이다. 이 분들은 지금 구속집행정지 신청을 해놓은 상태다. 비록 구속이 되어있지만 노 전 대통령의 서거에 조문이나 또는 영결식에 잠시라도 참석할 수 있도록 해서 인간적인 도리를 다할 수 있도록 구속집행정지를 해주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한다. 검찰, 법원은 법이 엄정해야 되지만 이런 특수사정을 깊이 고려해주시기 바란다. 그리고 노건평씨의 경우에는 29일 구속집행정지가 끝나게 되어있지만 집안의 어른으로서 삼우제를 마칠 수 있도록 3-4일 더 구속집행정지를 연장해서 장례식을 모두 주재할 수 있도록, 또 그 사후조치까지도 주재할 수 있도록 해드리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한다.

 

 

 

 

 

2009.  5.  25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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