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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의 16차 라디오 연설이 있었다.
대통령은 슬프고 불안했던 지난 한 주, 길고 길었던 시간을 차분하고 슬기롭게 잘 극복해주신 국민께 감사를 드렸다.
갑작스런 노 전 대통령의 서거란 슬픔과 북한의 핵도발로 인한 불안을 넘어 밝은 미래를 열어가자고 강조했다.
위기에서 더욱 빛나는 우리 민족의 단합되고 성숙한 힘이 있어 그 어떤 위기도 극복할 수 있다는 대통령의 호소가 담긴 시간이었다.
특히, 평화의 길에 역행하는 북한의 도발에 대해 분명하고 확고한 의지를 보여줬다.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국가의 안보를 수호하는 일은 절대 타협의 대상이 아니란 원칙을 역설했다.
북한이 열린 마음으로 대화의 장으로 나서야 한다는 지적과 함께 이를 위한 강한 의지도 읽을 수 있었다.
또한, 오늘 제주에서 개막되는 한아세안(ASEAN:동남아국가연합) 특별정상회의 성공을 위한 국민적 관심과 협조도 당부했다.
희망이 있는 우리의 미래는 밝을 것이다.
우리 모두 슬픔과 불안을 딛고, 힘찬 새 출발을 하자.
2009. 6. 1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윤 상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