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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현 대변인은 6월 1일 현안관련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전했다.
ㅇ 민주당의 6월 국회에 대한 사실상의 등원 조건 요구에 대해
- 민주당이 6월 국회에 앞서 여러 가지 선제적인 요구사항을 제시하고 있다. 어떤 요구든 국회를 열어 국회 안에서 의논하면 된다. 그것이 바른 의회정치라고 믿는다.
-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고 했는데, 지금 우리 정치권에는 얼마나 무거운 짐이 들려있나? 우리는 국가안보와 경제에 드리워져 있는 위중한 먹구름을 걷어내야 한다. 다툴 시간 없다. 다투지 않겠다. 탓할 시간 없다. 탓하지 않겠다.
- 앞문으로 정쟁을 들이면 뒷문으로 국리민복(國利民福)이 빠져나간다. 지금 우리 정치권에서는 무엇을 해야 할지 냉정히 가늠하고 지혜를 모아주시기 바란다.
ㅇ 북한의 연이은 대남도발에 대한 민주당의 잘못된 시각에 대해
- 민주당이 오늘, “우리 정부가 긴장고조에 북한과 보조를 맞추는 것 같다”, “북한을 자극하기 바쁘다”고 말했다.
- 한반도 평화에 그림자를 만든 것은 북한의 핵실험 도발, 북한의 미사일 도발, 그리고 전쟁협박 도발이다. 이 그림자를 만든 게 북한인가, 아니면 대한민국인가?
- 민주당의 눈은 그림자의 실체도 보지 못할 정도로 삐뚤어져있나? 삐뚤어진 마음으로 보면, 세상 모든 일이 삐뚤어져 보인다.
- 그러면, 민주당은 대한민국의 안보가 어떤 위기에 처해도, 우리 정부가 마냥 손 놓고 북한에 평화를 구걸해야 한다는 말인가?
- 민주당은 부디 평상심을 되찾아주길 바란다.
2009. 6. 1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