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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통일문제 해결을 위해 힘을 합치자는 6.15 선언 이후, 북한은 벼랑 끝 외교술 등으로 한국을 철저히 따돌려왔다.
이산가족 상봉 등의 인도적 문제 해결도 이벤트로 그쳤다. 금강산 관광객 피살사건도 철저히 나 몰라라 했다. 경제협력을 위해 민족경제를 균형적으로 발전시키자는 선언도 개성공단에 입주한 기업들이 견뎌낼 수 없는 조건 변경으로 파기했다.
핵실험, 미사일 발사, 서해경계선 침범 등 호전적인 도발로 한반도는 물론 동북아 평화를 어지럽힌 것 역시 6.15 합의를 파기하는 것이다.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정상 간의 성급한 선언은 단지 이벤트에 불과했다. 이 상징적인 이벤트로 고조된 통일을 염원하는 국민의 감성은 핵무기에 대한 공포가 되었다.
권력의 3대 세습을 도모하면서 북한은 한반도의 평화를 위협하고, 국제사회의 인내심을 시험하고 있다.
동족의 생존을 볼모로 대가를 요구하고 있다. 이런 반민족적, 6.15 합의 정신을 몰각한 북한의 행보에 대해 김대중 전 대통령이나 일부 이념세력들을 아무소리도 못하고 있다.
UN결의가 있자마자 들으란 듯 플루토늄 전량 무기화니 핵보유 국가라느니 하는 협박으로 세습체제를 공고히 하려는 북한이다.
북한에 평화와 통일을 강력히 주문하라.
이것이 6.15 정신이다.
2009. 6. 14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조 윤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