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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과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의 16일 한미정상회담은 60년 우정의 힘과 가치를 확인해준 회담이었다.
한미동맹은 59년 전 북한이 자행한 침략전쟁을 물리친 이래,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함께 희생해온 평화의 역사였다. 그리고 이제 양국은 전 세계 평화를 근본적으로 위협하는 북한의 핵개발 야욕을 저지하고 ‘핵무기 없는 한반도’를 만들기 위한 공고한 응전태세를 구축했다.
특히 오바마 미 대통령이 한반도에서 북한의 군사적 도발을 물리칠 확고한 억지력 동원을 확약한 것에 대하여 높이 평가한다.
한미 FTA 진전을 위해 두 정상이 함께 노력키로 한 것도 환영한다. 한미 FTA는 ‘미래로 나아가는 문’이다. 한미양국의 상생의 문은 활짝 열릴 것으로 확신한다. 앞으로 양국 의회 역시 이러한 정상 간 노력에 함께 발맞춰나갈 것을 촉구한다.
또한, 양국정상이 G20 정상회담을 통해 보호무역 움직임을 사전에 방지하는 등 세계경제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함께 노력키로 한 것에 주목한다. 현재의 경제위기를 넘어 그 다음을 준비해나가는 양국 정상의 선도적 역할을 기대한다.
이명박 대통령께서 외교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고 있다. 이번에 양국 정상이 함께 확인하고 채택한 ‘한미동맹 공동비전’은 전 세계 평화를 위한 약속이다. 그 실현을 위한 양국 정부의 공고한 협력을 주문한다.
6.16 한미정상회담은 60년 한미동맹이 이룩한 평화와 도약의 위대한 역사위에서, 이제 세계로 나아가는 ‘한미 글로벌 동맹’을 출범시키는 전환점이 될 것이다.
2009. 6. 17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윤 상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