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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수첩의 허위왜곡 보도에 대한 뒤집어씌우기 공세가 일고 있다.
작년 PD수첩이 우리 사회에 끼친 영향은 엄청났다.
의도되고 왜곡된 오보로 국민의 공포감은 극대화되고, 이는 촛불로 변해 118일간 서울 도심을 불타게 했고, 그 촛불에 국민갈등과 분열도 활활 타올랐다. 촛불은 정치투쟁으로 변질되어 새 정부에 대한 불신과 비방으로 이어져 정권퇴진이란 반정부투쟁의 기세는 하늘을 찌를 듯했다.
흑막을 숨긴 한 편의 교묘한 거짓드라마는 국민선동을 부추겨 국민과 이명박 정부를 이간질시켰다.
이 허위공포드라마가 무려 3조원이 넘는 국가적 손실도 입혔다고 한다.
무책임한 그들에겐 3조원은 무슨 의미였고, 그 정략적인 반정부투쟁은 그들에게 무슨 도덕적 윤리적 죄책감을 느끼게 해주었겠는가?
공익을 위한 방송프로그램을 만드는 과정은 사생활의 영역이 아니다. 오락 프로를 만들 때도 방송윤리는 지켜져야 한다. 하물며 정책비판 프로그램을 만들면서 기초적인 사실관계조차 왜곡시킨 것은 방송윤리 파괴는 물론 민주헌정질서를 후퇴시킨 일이다.
PD수첩이 우리 사회에 어떤 일을 초래했는지 그 제작의 목적과 의도까지 드러난 지금, 언론자유 표현자유를 참칭하며 이 왜곡 드라마를 민주주의로 맞바꿔치기 하려는 적반하장 식 태도는 민주주의의 적(敵)이다.
사실을 왜곡 조작한 방송을 두고 표현의 자유 억압, 언론 탄압이라고 선동하는 것은 바로 국민의 알권리를 억압했던 PD수첩 식 태도다.
민주주의는 사실과 거짓을 뒤바꿔 선전선동하는 자유까지 부여하지 않는다.
국민의 알권리를 억압한 것에 대해 국민께 사죄하는 것이 양심을 가진 태도다.
진실은 반드시 거짓을 심판할 것이다.
2009. 6. 19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윤 상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