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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윤선 대변인은 6월 22일 최고위원회의 비공개 부분 주요내용을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우선 한 가지 의결사항이 있었다. 내주부터는 16개 시·도당에서 국정보고대회를 열기로 했다. 조문정국의 끝을 잡고 뜬금없이 국회를 거부하는 민주당으로 인해서 비정규직의 해고대란이 눈앞에 와있다. 많은 국민들이 걱정하고 있다. 또 몇 달 동안이나 광우병 괴담으로 국민들을 공포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던 것이 극소수 제작진의 적개심에서 비롯됐다는 검찰수사결과를 보고 수많은 국민들이 역시 안타까워하고 있다. 정권세습을 위해서 핵도발도 서슴지 않는 북한정권의 아슬아슬한 태도에 많은 국민들 역시 불안해하고 있다. 그 와중에 민주당은 여론조사로 법을 만들지 않으면 국회에 들어오지 않겠다고 한다. 그동안 침묵해오셨던 많은 국민들, 그리고 나라가 잘되기를 바라셨던 국민들과 당원들께 각종 국정현안에 대해서 제대로 설명하고 바람직한 국정운영을 위해서 힘을 모으자는 뜻에서 이번 국정보고대회를 계획하게 되었다. 다음 주 월요일에 서울에서 시작한다. 2주일동안 16개 시·도당에서 동시에 열게 되어있다. 하루에 여러 곳에서 행사하는 곳이 있다. 최고위원과 당 지도부는 적절하게 분담해서 국정보고대회에 참여하게 될 예정이다. 지금까지 확정된 계획은 대변인행정실을 통해서 여러분들께 보내드리도록 하겠다.
- 검찰수사결과 보고에 이메일 내용이 포함된 것에 대해서 논의가 있었다. 법률적으로도 범행의 목적이나 의도, 범행의 동기를 입증하는 데에는 사심이나 대화 등이 중요한 증거가 된다. 이번에 공개된 이메일에는 이번 범행에 이르게 된 의도나 동기, 아주 중요한 내용들이 들어가 있는 이메일들이다. 근거 없는 괴담으로 영문도 모르고 국민들을 몇 달 동안이나 공포에 떨게 한 원인이 무엇인지를 밝히는 그런 이메일이었다. 그로 말미암아 실질적으로 피해를 입은 국민들도 적지 않다. 지금 와서 우리가 이성적으로 생각하면 참 기가 막힌 노릇이었다. 어떻게 그런 일이 있을 수가 있었는지, 그렇게 피해를 입은 국민들은 그 정도 알 권리가 있다. 오늘 비공개 회의에서는 신생정권의 명줄을 끊어놓겠다는 적개심에서 비롯되어 결국은 온 국민들을 정신적 · 물질적으로 막대하게 피해를 입힌 사건인 만큼 일부 개인의원들의 의견을 반영하더라도 그 의견을 피력하는 데에는 신중을 기해야 되지 않겠느냐 하는데 뜻을 모았다.
2009. 6. 22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