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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국군과 유엔군이 함께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한 ‘승리의 전쟁’이 59주년을 맞았다.
한국군 및 유엔군 17만8천여 명이 그 고귀한 생명을 바쳐 전쟁에서 승리하고 대한민국을 구했다. 그리고 지금 그 자리에 우리가 있고, 우리의 자유가 있다.
그러나 이제는 6·25전쟁이 언제 일어났는지, 심지어 누가 일으켰는지도 모르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그러나 6.25전쟁은 ‘잊혀진 전쟁’이 아니라 ‘끝나지 않은 전쟁’이다.
전쟁을 잊으면 평화는 없다. 평화를 원한다면 전쟁을 기억하고, 또 기억해야 한다.
지금도 종북좌파주의자들이 북한이 저지른 잔악한 침략의 역사를 왜곡하고 미화하며, 감히 평화와 통일을 입에 담고 있다. 그들은 낙동강 방어선 이북의 남한지역을 점령했던 북한이 ‘반동분자’라는 이름으로 학살한 양민이 얼마인지 얘기하지 않는다. ‘13만여 명’이다.
전쟁을 잊으면, 그리고 역사를 왜곡하면 이런 참극은 다시 반복될 수 있다.
역사에서 교훈을 얻지 못하는 국가에 미래는 없다.
피로 지켜낸 자유민주주의가 반국가세력의 망동에 흔들린다면 영면한 호국영령들이 무덤을 헤치고 일어나 우리를 심판할 것이다.
한나라당은 다시 6.25의 아침을 맞으며, 국가안보를 지켜내는 일에 혼신의 노력을 다해나갈 것을 거듭 다짐한다.
2009. 6. 25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윤 상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