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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9일 박희태 대표최고위원 기자간담회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박희태 대표최고위원>
ㅇ 매일 뵙는 분들인데 이렇게 앞에 서니까 좀 떨린다. 이번 국회가 개회됐을 때부터 저는 의원총회와 우리 당직자회의에서 계속 소리 높여 주장한 것이 딱 하나있다. 이번에는 서민을 위한 국회가 되고, 서민을 위한 정책이 추진되어야 된다고 목소리를 높여왔다. 사실 그동안 우리는 많은 서민 대책을 내놓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초기에 추진했던 일부 감세정책을 워낙 상대방에서 비하하고 비평하는 바람에 우리가 마치 부자를 위한 정당, 부자 정당인 것처럼 이미지가 덧씌워졌다. 이제 우리는 사실이 왜곡된 그런 이미지에서 벗어나서, 우리가 정말 진정으로 서민을 위해왔고, 앞으로 더욱 서민을 위한 행보를 가속화하겠다. 그래서 이제는 서민을 부자로 만드는 당, 부자 만드는 정당이라는 이미지를 국민들 머릿속에 심고 싶다. 그래서 우리가 되돌아 반성을 해보니까 서민정책이 부족했던 것이 아니고, 그것을 추진하고 국민들에게 알리는 그런 노력이 부족했다. 그것을 보완하기 위해서 우리 당에 ‘MB서민정책추진본부’를 만들겠다. ‘MB서민정책추진본부’에서는 앞으로 어떤 서민정책을 발굴하는데 역점을 두는 것이 아니라 이미 발굴된 정책을, 그것이 당에서 발굴했든, 청와대에서 했든, 정부에서 했든, 모두 아울러서 그것을 추진하는데 역점을 두고, 또 국민들에게 홍보하는데 역점을 두는 그런 활동을 할 것이다. 그리고 이 추진의 힘을 더 얻기 위해서 추진본부장을 청와대 회의에 참석시키고 청와대와 깊은 소통을 통해, 그리고 당정이 일체가 되서 이 시대적 과제인 서민정책을 반드시 성공적으로 이끌도록 하겠다. 앞으로 우리가 서민의 마음을 얻지 못하면, 서민이 우리 편이 되지 않으면 우리의 미래는 어둡다. 정말 우리가 이제는 ‘서민 없으면 못살아 나 홀로는 못살아’하는 노래를 불러야 할 그런 시점이 왔다. 이것은 시대적인 운명이고 우리가 꼭 달성해야 할 최대의 목표이다. 그래서 우리가 이런 추진본부를 만들고, 우리가 당 운을 걸고, 우리 중앙당뿐만 아니라 지방조직 모두가 나서고, 또 필요한 관계기관과 시민단체, 모두 함께 우리 서민 부자 만들기 운동에 전부 나서도록 추진할 것이다. 국민여러분 우리 당을 많이 사랑해 달라. 그리고 역사적인 서민 부자 만들기 행보에 많은 충고와 도움을 주시면 대단히 감사하겠다. 고맙다.
ㅇ 일문일답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 발굴된 서민정책이라는 것을 예를 들어서 몇 가지만 말씀해 달라.
- 여러분 신747이 무엇인줄 아나. 신판747, 금년도 복지예산이 74조7천억이다. 지난해 예산보다 22%가 늘었다. 그뿐만 아니라, 우리가 그동안에 서민들을 위해서 기울인 정책적 노력이 많다. 최근에만 해도 우리 정책위에서 5대 서민정책을 추진하겠다고 했고, 그전에는 30대 서민정책을 우리가 내놨다. 그뿐만 아니라, 우리는 MB정권 수립 이래 계속해서, 최고의 복지는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이고 일자리를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한나라당은 경제 활력을 회복하기 위해서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여왔다. 그뿐만 아니라 서민들의 아주 다급한 사정과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서 여러 가지 현금을 주듯이 하는 사업을 많이 벌였다. 희망근로자 사업이라든지, 신용부족을 풀어주기 위해서 우리가 새마을금고, 신용금고 등에도 대출 받을 수 있게 하여, 어려운 서민들이 대출을 받아 생활, 영세한 업에 필요한 자금을 융자받게 했고, 또 여러 가지 유류환급제라든지, 여러 가지 현금을 되돌려주는, 또 세금에서도 그것을 되돌려주는 여러 가지 정책을 해왔다. 그런데 이러한 정책만으로 아직도 완벽하진 않을 것이지만, 이번에 저희들이 반성하기로는 추진에 문제가 있다. 그래서 앞으로 추진을 하면서, 또 현장목소리를 듣고 또 필요한 분야가 있다면 계속해서 정책입안, 또 우리 당 조직을 통해서 발굴하여 주도적으로 실천하도록 할 것이다.
- 그럼 본부장은 누가하시나?
= 추진력을 겸비한 3선의원인 정병국 의원을 본부장으로 하기로 조금 전 최고위원회의에서 결정을 했다. 바람을 좀 일으킬 수 있는 분 아닌가. 역시 그런 게 좀 필요한 대목이다. 이렇게 해서 지금 나아가고, 또 조용한 항해가 필요할 때는 약간 조용하게 갈 수 있도록 하겠다. 좌우간 여러분들의 도움이 많이 필요하다. 우리 출범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도와주시면 고맙겠다.
2009. 6. 29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