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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가 민주당의 물리적 방해로 정상화되지 못하고 있다. 민주당은 특히 문방위 회의장을 봉쇄하고 또 다시 딱지 들고 거짓말 경연대회를 하고 있다.
‘의원은 출입금지’, ‘회의는 진행금지’, ‘법안심사는 논의금지’, 이것이 지금 민주당이 국회에 선포한 ‘3대 금지명령’이다.
이런 경우를 두고, 일을 순리대로 정당하게 하지 않고 그릇된 수단을 써서 억지로 한다하여 ‘방기곡경(旁岐曲徑)’이라 한다. 길 위에서 길을 잃은 민주당의 난처함이 오죽하겠는가. 그러나 이럴수록 당내에서 자성의 바른 목소리가 나와야지 언제까지 지도부의 모르쇠전술에 끌려만 다닐 것인가?
정치투쟁에 성공하려면 대안과 퇴로가 있어야 한다. 민주당엔 무엇이 있는가? 대안도 없이 무조건 반대, 퇴로도 없이 무조건 반대하는 것이 정치가 아니지 않는가?
지금 민주당이 내건 것은 ‘조건’이 아니라 ‘핑계’이다. 이런 일을 일러 ‘양두구육(羊頭狗肉) 정치’라 할 만하다.
정치인의 권리가 국회에서 일하는 것인가, 국회를 봉쇄하는 것인가? ‘일’하지 않고 ‘핑계’만 대는 사람들의 공통점은 꼭 ‘남 탓’과 ‘불평불만’을 앞세운다는 것이다.
이젠 누가 봐도 할 만큼 했으니, 족하다 여기고 ‘국민의 문’인 국회의 문을 열어주기 바란다.
2009. 6. 29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윤 상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