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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정형근 최고위원은%26nbsp;‘김경준 기획입국설’에 대한 국정원의 관여의혹에 대해%26nbsp;김씨 입국과 관련하여 내부조사를 철저히 하고 결과를 하나도 숨김없이 검찰에 통보하고 검찰수사에 협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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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nbsp;최근 언론을 통해 검찰이 어제 미 법무부로부터 김경준씨의 LA 연방 교도소 접견기록을 넘겨받아 분석 작업에 착수했고, 이에 앞서 김씨와 함께 LA에서 수감생활을 한 신모 씨로부터 LA에 근무하는 국정원 직원으로부터 도움을 받고 있다는 김씨의 말을 들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는 보도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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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정형근 최고위원은 28일 최고위원회의에서%26nbsp;"%26nbsp;대선 직전 정보위에서 김경준씨 입국과 관련해 국정원의 관여 의혹을 제기하였으나 국정원이 이를 전면%26nbsp;부인했는데, 최근 국정원내에서 대선에 줄을 댄 퇴직 직원을 비롯한 해외파트 고위직들이 출장을 빙자하여 해외 여행 시 LA 지역의 특정인맥과 연계하여 은밀히 김씨의 입국에 관여했다는 설이 있다"고 꼬집어 말했다.%26nb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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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26nbsp;정 최고위원은 “국정원은 차제에 김씨 입국과 관련하여 내부조사를 철저히 하고 그 결과를 하나도 숨김없이 검찰에 통보하여 검찰수사에 협조해야할 것”이라고 목소리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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