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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주의에 기대 한국정치 후퇴시키는 이회창 총재...'처연하기조차 하다'
작성일 2008-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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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은 이회창 한나라당 전 대통령후보가 예산·홍성 출마를 결정한 것은 대한민국의 맹주가 아닌 충남의 맹주가 되겠다고 나선 것이며 한국의 정치를 더 후퇴시킨 것으로 역사와 국민 앞에 석고대죄함이 옳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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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수 원내대표는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한나라당에 계실 때 그렇게 지역주의를 극복하겠다고 새 정치를 외치고 나섰던 분이 지금은 충청도 당이라는 지역주의에 기대는 모습을 보면서 이 분이 얼마나 더 한국정치를 후퇴시키려 하는 것인지 정말 안타깝기 그지없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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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원내대표는 "꼭 출마를 하고 싶다면 본인이 살고 있는 서울에서 출마를 하지 않고 선영이 있다는 예산·홍성까지 가서 출마를 하시는지"라고 꼬집은뒤, "이것은 결국 충남의 국회의원 의석을 자유선진당에서 많이 차지하려는 지역정당 추구의 모습으로 처연하기조차 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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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안 원내대표는%26nbsp;"한나라당에서 두 번이나 대선후보로 나서서 패배함으로써 우리 대한민국에 두 번이나 좌익정권을 탄생시킨 죄를 씻기는커녕 오히려 좌익정권의 연장을 돕는 17대 대선출마의 배신을 행했을 때 우리 국민은 그 분의 배신과 추락을%26nbsp;슬퍼했는데 이제 대한민국의 맹주가 아닌 충남의 맹주가 되겠다고 나서는 이회창씨는 앞으로 얼마나 더 추락할 것인가, 그리고 한국의 정치를 얼마나 더 후퇴시킬 것인가"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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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lt;2008.3.5.인터넷뉴스팀%26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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