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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은 지난 10년간 국정을 파탄시킨 김대중, 노무현 정권의 추종세력이 아직도 국가사회의 각계각층의 중요자리에 광범위하게 남아 이명박 새정부 출범의 발목을 잡고 경제살리기를 위한 개혁을 방해하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하며 정권을 교체시킨 주권자의 국민의 뜻을 받들어 하루빨리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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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수 원내대표는 11일 열린 주요당직자회의에서 “대통령은 바뀌었지만 국정파탄세력은 작은 정부를 지향하는 정부조직법 개혁을 무산시켰고 국무위원 후보 흠집내기로 아직도 조각조차 제대로 다하지 못하고 있다”며, “정부, 방송 등 중요 자리에 각종 개혁 작업의 발목을 잡는 등 이명박 새정부 출범의 발목을 잡고 경제살리기를 위한 개혁을 방해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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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원내대표는 지금도 방송통신위원장, 국정원장의 인사청문회조차 제대로 열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라고 지적하며, “국민들은 이번 총선에서 과반수이상의 의석을 한나라당에게 주어서 국정의 발목을 잡는 세력을 엄중히 심판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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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안 원내대표는 “김대중, 노무현 정권의 추종세력으로서 아직도 국정의 발목을 잡고 개혁을 방해하는 세력은 정권을 교체시킨 주권자인 국민의 뜻을 받들어 하루빨리 그 자리에서 사퇴하는 것이 옳다”며, “만일 그들이 끝까지 국정의 발목을 잡고 사퇴하지 않을 경우 국민이 그들을 물러나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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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철 원내수석부대표는 국정원장 청문회와 관련해 “야당은 증인으로 나오지 않겠다던 김용철 변호사를 억지로 증인으로 불러오겠다면서 청문회를 무산시킨 바가 있다”며, “청문회는 도덕성, 능력, 자질을 검증하는 것이지 상대방을 흠집내서 정치적으로 이득을 보려는 것이 결코 아니다. 절차를 무산시킨다는 것은 곧바로 민주주의를 무산시키고, 민주주의를 질식시킨다는 것과 다를 바가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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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 원내수석부대표는 국정원장 청문회가 표류한다는 것은 곧 국가안보라는 국정의 핵심적인 사안이 공백이 되고 그에 따라 국가운영이 매우 어려워질 상황으로 국정핵심의 공백을 초래하는 아주 무책임한 행동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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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심 원내수석부대표는 “어떻게든 총선까지 이 이슈를 길게 끌고 가겠다는 정략적 계산에 따른 행동으로 보인다”며 국정원장 청문회를 무산시킨 통합민주당의 태도에 대해 강력한 유감의 뜻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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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lt;2008. 3. 11 인터넷뉴스팀%26g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