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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박희태, 김덕룡 공동 중앙선대위원장은 30일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완벽한 정권교체가 이뤄질 수 있도록 이번 선거에서 한나라당을 적극 지지해 줄 것을 국민들께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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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한 정권교체 이뤄질 수 있도록 한나라당을 적극 지지해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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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태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존경하는 우리 국민 앞에 정권교체를 완성시켜달라고 호소하기 위해서 이곳에 나왔다”며, “지난 12월 달에 우리가 대선에서 승리했지만 그것은 반쪽 승리에 불과하다. 이번 국회의원 선거에서 승리를 안겨주셔야 비로소 완전한 정권교체가 이루어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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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위원장은 지금과 같은 반쪽의 정권교체만으로는 앞으로 이명박 대통령이 국정을 원활하게 수행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어떤 의미에서는 국정의 마비와 혼란이 오리라고 확신한다며 한나라당을 적극 지지해 줄 것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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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박 위원장은 “이 정권이 이 나라를 파탄시킨 세력을 교체하기 위해 지난 12월 달에 얼마나 열하와 같은 정성을 쏟았냐”며, “그 정성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그래서 완벽한 정권교체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저희들을 도와주시길 바란다”며 다시한번 간절히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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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박 위원장은 공천과 관련해 “상대방 정당이 개혁이라는 이름으로 칼을 들고 설치는 바람에 우리도 그 현란한 칼춤에 너무 신경을 쓰다 보니 영향을 받은 것 아닌가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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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박 위원장은 “우리가 화합 공천에 좀 더 무게를 두었다면 지금 이렇게 어려운 선거전을 펼치지 않아도 됐을 것”이라며, “우리의 특수 사정은 화합이 우선이다. 화합을 통해서 국민들에게 우리가 얼마든지 사랑과 신임을 받을 수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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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박 위원장은 “통합민주당의 그 노련한 칼춤도 별다른 성과 없이 슬그머니 끝났고, 용두사미 공천이 됐다는 걸 국민들이 잘 알고 있다”며 “이제 공천은 끝났다. 우리도 모든 걸 너무 따지는 시기는 지났고 훌쩍 뛰어넘어야 할 때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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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정부가 경제를 살리고 국민을 통합해 나갈 수 있도록
국정의 원활한 운영을 국회가 뒷받침할 수 있도록 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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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룡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공천과 관련해선 개인적으론 참 승복할 수 없는 입장이지만, 한나라당을 만드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고, 또 당을 지키는데 앞장선 사람으로서 당을 절대로 떠날 순 없다”면서 “여러 가지 부족한 내가 과연 이런 일을 맡아 힘이 될 수 있을지 사실 걱정이기도 하지만, 당에 도움이 되는 일이 있다면 해야 한다는 책임감에서 미력이나마 역할을 맡기로 결심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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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김 위원장은 “‘한나라당에 정권을 맡겨달라’ ‘이명박 대통령을 뽑아달라’고 호소한 한 사람으로서 이명박 정부가 경제를 살리고 국민을 통합해 나갈 수 있도록, 또 국정의 원활한 운영을 국회가 뒷받침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국민들에게 호소하지 않을 수 없다”며 국민들께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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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을 마치고 이어진 기자들의 일문일답에서 박 위원장은 총선전략에 대해 “‘일몰도원’이다. 해는 저물어 가는데 갈길은 멀다. 일몰도원이지만 남은 시간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지금 정권교체는 절반의 성공 밖에 안 되었다. 나머지를 성공해야 이명박 정부가 비로소 국민에게 약속한 경제살리기, 일자리 창출, 신바람 나는 사회를 건설할 수 있다’고 국민들께 호소한다면 남은 열흘이지만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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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박 위원장은 한반도 대운하에 대한 입장과 관련해 “대운하는 앞으로 기술적, 경제적, 환경적 검토를 거치고 국내·외 전문가들의 견해는 물론, 국민들 의사 또한 광범위하게 수렴해 결정한다는 게 당의 공식 입장이다”며 “결정된 것이 없는 것을 가지고 총선에서 공격하는 것은 정략적 냄새가 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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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lt;2008. 3. 30 인터넷뉴스팀%26g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