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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에게 힘을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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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정권 5년, 노무현 정권 5년 간에 대한민국은 다시 위기에 빠져들었고 반시장·반기업·반부자라는 좌파적 정서로 인해 경제성장은 정체되고, 중산층은 붕괴되었으며 빈곤은 더욱 심화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우리 기업들은 생존을 위해 자본과 기술을 가지고 해외로 떠나고 있으며, 일자리를 찾지 못한 젊은이들의 실업문제 또한 정도를 넘어선 상황입니다. 이런 상황임에도 김대중 정권과 노무현정권은 남북관계 개선으로 우리 경제가 좋아 질 것이라는 터무니 없는 소리만 되풀이 하며, 퍼주기 식 대북지원을 한 시도 쉬지 않았습니다. 과연 그 결과가 무엇이었습니까? 그것은 민생경제의 파탄이었습니다. 잃어버린 10년에서 좌파정권의 대표적 실정은 아마도 민생경제의 파탄과 안보 위기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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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한나라당은 뼈를 깎는 반성으로 거듭나고자 하였고, 결국 우리 현명하신 국민께서는 엄중한 심판으로 정권교체를 이루어 주셨습니다. 이번 정권교체는 기쁨보다는 지난 10년의 경제파탄과 안보 위기에서 나라를 구하고 희망찬 내일을 만들어야 한다는 막중한 책임을 다해야 하는 부담을 가지고 있습니다. 무너뜨리기는 쉬워도 세우기는 어려우며, 흩어버리기는 쉬워도 모으기는 어려운 법입니다. 이제 한나라당은 위기를 바로 세우기 위한 역사적 책무를 다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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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은 희망찬 미래의 시작을 위해 공천의 혁신을 추진하다보니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리고 있는 것도 잘 알고 있습니다.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성공적인 대한민국을 만들어가기 위한 충정이었습니다. 비록 공천불복과 탈당 등으로 내홍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우리가 국민을 최우선으로 하는 만큼 한나라당 구성원 모두를 만족시킬 수는 없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어떤 결정이던 희비가 있기 마련입니다. 그런데 정권교체 후 중대한 역사적 책무를 앞에 두고 일부 구성원들이 사사로운 불만으로 당의 결정에 불복하고 국민을 위한 새로운 출발에 발목을 잡는 해당행위를 하는 작금의 실태에 대해 국민께서 용납해서는 안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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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한나라당은 이제 새로운 변화를 통해 경제를 살리고 국가경쟁력을 높이고, 민생경제와 국가안보를 지키는데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대선의 승리만으로는 잃어버린 10년을 바로 잡을 수 없습니다. 새 정부가 10년의 상처를 치유하고 새로운 대한민국의 비전을 실현할 수 있도록 대선 때와 같은 지지를 다시 한번 국민들게 부탁드립니다.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근간으로 하고, 법치주의와 사회통합, 세계평화주의와 개방주의를 표방하며, 이를 실현하기 위해 ‘작은 정부-큰 시장’을 통해 시장경제를 창달하고 정부의 역할을 재정립할 것이며, 경제주체의 자율성을 최대한 보장하고 규제를 축소·합리화할 것입니다. 국민의 안녕과 국제경쟁력을 갖춘 대한민국을 설계하고 실천할 수 있는 힘을 저희 한나라당에 다시 한번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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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비례대표 후보 이애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