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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은 16일 조류독감 피해를 입은 전북 김제를 방문해 피해상황과 방제상황을 점검하고, 현지에서 당정회의를 갖고 대책을 논의했다. 또한, 한나라당은 4월 25일부터 열리는 임시국회에서 국민보건과 먹거리 안전 문제를 최우선적으로 다루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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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전북김제 방문에는 한나라당에서는 안상수 원내대표와 정몽준 최고위원, 전재희 최고위원, 권오을 국회 농림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이 참석하고, 정부측에서는 정운천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이 참석할 예정이다.
강재섭 대표는 16일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전라남북도에서 시발된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서 국민적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다”며 우려를 표하고, “정부와 당국은 하루빨리 AI발병 원인을 철저히 조사하고 추가확산을 방지해서 국민 불안감을 해소해야한다”고 당부했다.
안상수 원내대표도 전북 지역뿐만 타지역으로 급속한 확산이 우려되고 있다며 정부차원에서 체계적이고 신속한 방제대책을 세우고 피해확산을 막을 수 있는 모든 조치를 강구해야할 것이라고 당부하고, “조류독감 확산이 국민보건과 경제에 미치는 영향도 큰 만큼 이번 기회에 정부는 전국적으로 비상방역체제를 갖춰서 위생검역을 강화하고 조류독감 방지를 위한 특별대책팀을 만들어서라도 종합적인 대책을 강구해야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안상수 원내대표는 피해농가에 대해서는 신속한 보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관계당국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하고, 닭·오리 살처분 현장에서 매일 수고하고 계시는 일선 공무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26lt;2008. 4. 16 인터넷뉴스팀%26g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