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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안상수 원내대표는 24일 기업의 개인정보 유출이 빈발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정부와 여당은 법령을 정비하는 등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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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수 원내대표는%26nbsp;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앞으로 여당으로서%26nbsp; 민생치안, 민생안전에 관해서 당력을 모아야 할 때임을 강조하며 "국내 유명 통신회사인 하나로텔레콤이 600만명의 고객정보를 고의적으로 유출한 것으로 드러나 국민에게 큰 충격을 주고 있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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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안 원내대표는 “불법적으로 거래되거나 유출된 개인정보는 또 다른 악덕상술이나 온갖 불법에 이용될 것이 뻔한 일”이라면서 “엄정한 처벌을 통해서 재발을 방지하도록 철저한 수사를 촉구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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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안 원내대표는 전화사기에 대해서도 “전화사기범은 2007년 한 해동안 경찰에 접수된 것만 2만 5000건이 넘는데 신고되지 않은 건수를 포함하면 엄청난 숫자”라면서 “정부는 전화사기에 대해 일본처럼 특단의 대책 마련하고 국회차원에서도 관련 법령 정비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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