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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은 30일 국회에서 민생대책특위 회의를 갖고 국민의 고충을 함께 체험하고 그 체험속에서 우러나는 대책을 내놓아야 할 것이라며 국민이 여당을 믿을 수 있도록 신뢰를 얻어나가자고 강조했다.
회의에 앞서 이한구 정책위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굉장히 바쁘실텐데 당에서 민생대책특위를 구성하고 현장체험도 하시고 대책도 마련하라고 한것에 부담스럽기도 할 것”이라며 “그러나 국민들은 굉장히 힘든 상황에 처해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 의장은 “정당은 국민들의 힘든 상황을 정확하게 인식하고, 이에 대해 기민하게 대안을 내놓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면서 “이런 모습을 보이지 않으면 국민이 여당을 어떻게 믿겠는가”라고 강조했다.
이 의장은 “상황을 보니 열심히 해주신데 감사드린다. 그러나 우리의 목표는 국민의 신뢰를 얻어야 하는 높은 수준이다”며 “어려운 계층의 고충을 함께 체험하고 그 체험속에서 뼈져리게 느끼고 이를 바탕으로 마음에서 우러나는 대책을 내놓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장은 “오늘의 회의를 통해 지원부족으로 뜻하는 대로 되지 않은 것에 대해 논의하고, 앞으로 한 달간 국민의 신뢰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면서 “말만 민생대책위원회가 아닌 실천하는 민생대책위원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이한구 정책위의장, 권경석 수석정조위원장을 비롯해 민생대책특위 8개 분과의 위원장 및 간사 의원들이 참석했으며, 각 분과의 활동계획 및 활동보고에 이어 구체적으로 활동하는데 있어 문제점이나 지원대책등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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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lt;2008. 4. 30 인터넷뉴스팀%26g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