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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과 강재섭 대표는 2일 청와대에서 정례회동을 갖고 미국 쇠고기의 광우병 문제와 관련해, "국민의 건강에 직접 관련이 있는 만큼 정부와 당이 함께 나서서 국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실상을 정확히 적극적으로 알릴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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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이 대통령은 "이 문제를 정치적 논리로 접근해서 사회 불안을 증폭시켜서는 안된다"고 당부하고, “농림수산식품부 장관과 보건복지가족부 장관이 오늘 중이라도 기자회견을 통해서 국민들께 소상히 광우병에 관해서 알려드리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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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농림수산식품부 장관과 보건복지가족부 장관은 5. 2(금) 15:00에 방송사를 통해%26nbsp;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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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재섭 대표는 “당에서도 이 문제에 대해서는 가장 빠른 시일 내에 고위당정협의를 열어서 FTA와 함께 수입 쇠고기 문제를 종합적으로 또 적극적으로 보완 대책을 마련하는데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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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정례회동에서는 또 최근 잇따라 빚어지고 있는 아동 유괴와 초등학생 성폭력 사건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고 적극적인 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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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은 “어린이들이 퇴폐 유해물을 실은 방송통신 등에 무방비로 노출돼 있어서 사회적으로 큰 문제를 일으키고 있는 것 같다”고 우려를 표명했고, 이에 강 대표는 “대통령께서 올해 어린이날을 맞아서 어린이 지키기 원년으로 선포를 하시고, 5월 5일을 기해서 이런 어린이 범죄에 관해서 각별하게 관심을 좀 가져 주실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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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강 대표는 “당에서도 우리 아이 지키기 본부를 만들어서 진상조사와 관련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면서 "이 건은 여러 부처가 관련되어 있는 만큼 빠른 시일내에 교육과학기술부, 경찰청, 법무부, 문광부 등 관계부처가 만나서 당정협의를 갖고 포괄적이고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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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강재섭 대표는 5. 22(목) 원내대표 선출과, 7.3(목) 전당대회 등 당의 앞으로 정치일정과 관련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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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은 “대표께서 경선, 대선, 총선 큰 일을 잘 치러오셨던 만큼 이번 17대 국회도 잘 마무리해주시고, 18대의 원구성도 잘 마무리 해달라”고 주문했고, 이에 강 대표는 "총선 후에 임시국회를 열었던 것은 이번이 헌정 사상 처음이다. 일하는 국회의 모습을 보여주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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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lt;2008. 5. 2 인터넷뉴스팀%26g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