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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은 야당과 일부 언론이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앞두고 근거 없는 광우병 공포를 조장하고 있다며 공세를 중단하라고 강력히 촉구했다.
%26lt;안상수 원내대표%26gt;
미국산 쇠고기 수입에 따른 지나친 광우병 공포감 조성 내용이 인터넷과 공중파 방송을 통해서 퍼지고 있다.
광우병을 걱정하는 것은 공감을 하지만 이것을 과장되게 확대 재생산해서 국민들에게 공포심을 갖게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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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고기 개방과 관련해서 미국산 쇠고기를 수입하면 광우병이 확산될 것이라는 주장은 정확하지 않은 논거를 바탕으로 주장하고 있는데 거의 선동에 가까운 것으로 국민들을 정신적 공황상태로 몰고 갈 수가 있어서 심각하게 우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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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9일 국회 농림해양수산위원회와 통일외교통상위원회의 회의에서 일부 의원이 발언한 내용은 그야말로 그 근거가 박약한 것이다.
일부 방송에서 PD수첩, 일부 인터넷 등은 사실을 지나치게 부풀리고 왜곡 해석해서 국민 불안감을 부추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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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의 의견을 들어서 정리해보면 이렇다.
통일외교통상위원회에서 일부 민주당 의원이 발언한 내용 중에 이런 것이 있다. 광우병 쇠고기를 먹으면 미국 서양인은 오직 35%에서만 인간 광우병이 발생하나 한국의 경우 유전자 구조가 취약해서 95%가 발병할 수 있다.
이렇게 말씀을 하셨다. 그런데 무슨 근거로 이런 발언을 했는지 그 근거를 정확하게 밝혀줘야 한다.
이 발언 때문에 많은 국민들이 얼마나 지금 왜곡된 정보를 가지고 지금 불안에 떨고 있나. 그래서 적어도 국회에서 어떤 발언을 할 때는 정확한 근거를 가지고 근거를 대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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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경우에 유전자 구조가 취약해서 95%가 발병할 수 있다.
한국인은 아직 한명도 인간 광우병에 걸린 사람이 없다. 그런데 무엇을 근거로 95%가 발병할 수 있다는 과학적 논증을 댈 수 있는지 또 현재까지 180여명의 인간 광우병이 발생한 영국에서도 한국인이 발병한 사례가 전혀 보고되지 않고 있다.
거기도 한국 교포와 유학생들이 많이 살고 있다. 또 미국 쇠고기를 먹는 미국 유학생이나 또 재미교포들 지금까지 수십만 수백만 명이 넘는다. 이런 분들이 다 미국 쇠고기를 먹었지만 아직 한분도 광우병에 걸린 사례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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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인간 광우병의 발병 현황을 한 번 보겠다.
전 세계에 지금까지 207명이 발병을 했는데 이 중에 영국이 80%를 차지하고 있고, 프랑스가 23명, 영국이 80%인데 166명이다.
아일랜드 4명, 미국 3명, 스페인 3명, 네덜란드 2명, 포르투갈 2명, 일본과 한국은 아직도 전혀 없다.
우리가 미국산 쇠고기를 수입하는 문제를 가지고 이러는데 미국에서도 지금까지 단 3명이 인간 광우병으로 발병을 했을 따름이다.
그런데 지금 인터넷이나 또는 방송이나 또 야당이 떠드는 것을 보면 마치 미국산 쇠고기를 수입해서 먹으면, 더군다나 3년 이상 된 것을 먹으면 바로 그냥 인간 광우병에 걸릴 것처럼 여론을 호도하고 있다.
정확하지 않은 정보, 또 왜곡된 정보를 가지고 국민들을 공포에 빠지게 하는 것은 정말 잘못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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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해양수산위원회에서는 모 의원이 “광우병에 걸리면 치사율이 100%가 되기 때문에 미국산 쇠고기 수입으로 한국도 광우병이 만연될 소지가 있다”고 이야기했다.
미국산 쇠고기를 수입해서 광우병이 만연될 소지가 있다는 주장은 근거가 없는 일이다.
우리가 2001년 미국산 쇠고기를 수입한 사실이 있고, 일본도 2001년부터 2007년까지 일본 소에서 34건의 광우병이 발견됐음에도 아직까지 인간 광우병이 발생했다는 보고는 없다.
해외에서 수입하는 동물성 사료 오염으로 인해서 일본 소에서 광우병이 발생했다고 일본에서는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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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미국산 쇠고기를 수입하면 한국도 광우병이 만연될 소지가 있다”고 말하는 것은 정말 무책임하다.
그동안 미국에서 오랫동안 미국산 쇠고기를 먹었음에도 불구하고 단 3명이 발병했고 한국 교포와 유학생들이 전혀 발병한 일이 없다는 사실은 아까 말씀드린 바와 같다.
무슨 근거로 미국산 쇠고기만 먹으면 광우병이 만연될 소지가 있다고 하는지, 이런 무책임한 주장을 해도 되는 것인지 정말 묻고 싶다.
광우병은 소에게 동물성 사료인 소뼈와 척수 등을 분말로 만들어 먹일 때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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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제에 정부가 할 일은 정부도 오후 3시에 농수산부 장관이 국민들에게 내용을 밝히려고 하는데 대응이 좀 늦어서 유감이다.
잘못된 방송이나 주장이 나오면 바로 농수산부 장관이 언론에 나와서 그것을 조목조목 반박해서 국민들이 불안에 빠지지 않게 하도록 했어야 하는데 오늘에야 이렇게 하는 것은 너무 늑장 대응이다.
이런 부분은 비판을 받아야 된다고 본다. 정부는 미국산 쇠고기 안전성과 그릇된 광우병 공포를 불식시킬 정확한 정보를 국민들에게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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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정부는 유통과정의 엄격한 통제와 철저한 검역절차로 만전을 기해 국민의 걱정을 씻어낼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정부는 서둘러서 축산 농가의 지속적, 안정적 발전을 위한 특단의 대책을 국민 앞에 내놔야 한다. 한우의 고급화를 통한 경쟁력 확보나 특별사육단지조성 방안으로 검토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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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야당과 일부 언론에게 부탁드리겠다.
먹는 문제는 참으로 민심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는 것이다.
그래서 그 보도나 주장은 신중을 기하고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근거를 제시해야 하는데 그야말로 별 근거가 없는 사실을 가지고 한다면 이것은 결국 허위사실 유포로 비춰질 수가 있다. 신중을 기해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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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제는 야당이 여당을 공격하고 정부를 공격하는 정치공세, 정치논리로 풀 문제가 결코 아니다. 야당은 물론이고 일부 언론도 이성적 자세로, 국민 여러분들께서도 이성적인 자세로 문제 해결에 접근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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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lt;이한구 정책위의장%26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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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nbsp;광우병 괴담과 관련해서는 5월 7일 농해수 청문회 할 때 야당에서 옛날에 하던 식으로 계속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내거나 비과학적인 주장을 계속 반복할 가능성이 있고, 이상한 증인들을 동원해서 이런 시도를 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상당히 걱정이 된다. 그래서 언론에서도 이런 것을 보도하실 때 가려서 보도해주셨으면 좋겠다는 부탁을 드리고 싶고, 정부에도 자꾸 유포되고 생산되는 것을 보고만 있지 말고, 반박을 하더라도 과학적으로 확실하게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수준까지 자료를 제출해줘야 이 문제가 해소될 것이라고 본다.
정부가 일상화된 자세로 이 문제를 대처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촉구한다.
%26lt;심재철 원내수석부대표%26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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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우병 괴담으로 혹세무민 하고 선동을 하는 부분에 대해서 좀 보완하겠다. PD수첩에서는 미국 쇠고기를 먹는 사람은 실험동물과 같다는 미국 소비자단체 관계자의 말을 보도했는데 그렇다면 미국 쇠고기를 먹는 미국인 3억 명들이 전부 다 실험인간들인가 하는 질문을 제기할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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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혀 검증되지 않은 말로 혹세무민을 했다는 것은 원내대표님께서 이미 말씀을 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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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람의 유전자가 광우병에 약하다면, 다른 말로는 미국 쇠고기가 한국인한테는 참 위험하다면 매년 천 만 명 정도 미국이나 유럽으로 해외여행을 가는 한국인들은 도대체 어떻게 된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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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광우병이 2003년에 미국에서 발병이 되었는데 그 이후에 미국을 방문한 사람이 500만명 가량 된다. 이 사람들이 미국 가서 먹은 스테이크와 햄버거는 그럼 또 무엇인가. 도대체 무엇으로 설명을 할 수가 있겠느냐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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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글로벌 기준으로 판단을 할 수 밖에 없는데 국제수협사무국은 미국을 광우병 위험을 통제하고 있는 국가라고 위험통제국으로 분류해 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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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문제가 없이 위험을 잘 관리하고 있다는 이야기이다. 그리고 미국 쇠고기의 90%이상이 미국 내에서 미국인들이 소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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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것들을 객관적인 사실을 무시하고 일부 사실만을, 또는 일부를 왜곡해서 선동하는 것은 매우 무책임한 일이다. 광우병 괴담은 마치 ‘비 오는 날 벼락 맞을 수 있으니까 외출하지 마십시오’라는 황당무계한 이야기와 똑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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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기야 미국산 쇠고기는 아예 광우병 덩어리라고 해서 이명박 대통령 탄핵하자라는 탄핵서명이 지금 40만 명이 넘었다고 보도도 나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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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고기를 계기로 해서 반미 선동을 하고, 반 정부투쟁을 하고, 반이명박 투쟁을 하고 있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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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비전이 이처럼 특정한 의도를 가지고 검증되지 않은 이야기들을 쏟아내서 사람들을 헷갈리게 만드는 것은 명백한 텔레비전의 폭력이다. 올바른 보도와 방송을 통해서 국민들에게 바른 길을 제시하는 것이 텔레비전, 특히 공중파의 중대한 책임이다. 사실이 아닌 것을 가지고 국민들을 현혹시키지 말길 거듭 촉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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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lt;2008.5.2.인터넷뉴스팀%26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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