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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은 통합민주당에%26nbsp;한미FTA 비준 동의안%26nbsp;처리를 위해 양당의 대표와 원내대표간%26nbsp; 4자 회담을 갖자고 제의했다.
강재섭 대표최고위원은 "민주당이 쇠고기 뒤에서 촛불구경이나, 장외투쟁 카드를 만지작거리는 동안에 우리 경제는 더 시퍼렇게 멍들어간다." 면서 "민주당의 새로운 원내대표가 선출 되었으니 양당 대표와 원내대표 넷이 만나서 FTA 문제의 결말을 내자"고 제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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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강대표는 국회의장에게도 "지금까지 국익과 직결된 한미 FTA에 대해서 단 한번이라도 민주당을 설득한 적이 있느냐," 며 "국회의장이 이 문제를 당리당략적 차원에서 거부를 할 경우에는 국익을 외면한 국회의장이라는 오명을 씻기 어려울 것이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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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수 원내대표는 "한미 FTA에 대한 미국 정가의 반응이 심상치 않게 돌아가고 있고, 한국에서의 반대가 미국의 반대론자들에게 좋은 빌미만 제공하고 있는 게 아닌지 모르겠다." 면서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도 못 막는 상황이 올 수 있다는 것을 왜 통합민주당은 모르고 있느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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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안 원내대표는 "국민을 대표하는 정치인은 자국의 이익을 극대화하려는 것이 국제사회의 냉엄한 현실인데 통합민주당과 야당은 국익과 반대되는 쪽으로 역주행을 하고 있다." 며 "한미 FTA가 국익에 큰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잘 알면서도 국익을 외면하는 것은 정치인의 마지막 양심과 책무를 포기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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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구 정책위의장은 "민주당은 오늘이 사실상 FTA 비준을 해서 일자리 창출하는데 동참을 하고 물가를 내리는데 동참을 할 것인지, 아니면 17대 국회를 역사적으로 망신시킨 다수당으로 낙인찍힐 것인지 선택해야 되는 날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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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책위의장은 "쇠고기 협상으로 미국이 덕을 많이 봤다고 한다면 한국은 FTA가지고 덕 봐야 되는 것 아닌가. 왜 한국이 덕 보는 기회를 막으려고 하는지 이해하기가 힘들다."며 "우리나라가 대외적으로 뻗어나갈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막고 서가지고 그런 입장에서 쇠고기 수입고시까지도 데모를 해서라도 막아야 되겠다는 식으로 접근하는 것은 지금의 현실에 비춰봐서 너무 무책임한 것이 아닌가"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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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 정책위의장은 "FTA 비준 문제는 역사의 현장이%26nbsp;될것이므로%26nbsp;기록으로 남겨둘 필요가 있다. 누가 반대해서 일자리 창출을 몇 년 뒤로 밀어버리도록 한 것인지. 특히 노정권 하에서 협상체결 했을 때 찬성을 해놓고 지금 와서 반대하는 의원들이 누구인지 같이 표시하고 반대하는 동기도 구별하고 해서 기록으로 남겨둘 필요가 있다"며 언론에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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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lt;2008.5.28.인터넷뉴스팀%26g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