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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의 최우선하라는 촛불민심 겸허히 받아들여 국정쇄신으로 새출발하겠다.
작성일 2008-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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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은 어제(10일)%26nbsp;전국적으로 열린%26nbsp;촛불집회를 통한%26nbsp;민심을 겸허히 받아들이고,%26nbsp;획기적인 국정쇄신을 통해 원점에서 새출발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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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집회는 국민과 대화와 소통 통해 민의를 최우선해달라는 민심의 함성

정치권도 촛불민심을 겸허히 받아들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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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재섭 대표는 11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오늘이 이명박 대통령 취임 108일인데 `108 번뇌%27가 온 국민들과 정치권에 머리를 짓누르는 상황"이라며 "이제 108번뇌를 벗어나 새출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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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강 대표는 "촛불집회는 국민과 대화와 소통을 통해 민의를 최우선해달라는 민심의 함성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이번 촛불집회를 국민과 대화를 통해 소통하는 선진화의 계기로 삼아야 하며, 정치권도 촛불 민심을 겸허히 받아들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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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강 대표는 "이제 재협상에 준하는 추가협의를 통해 쇠고기 문제를 해결해야 할 것이며 국민들은%26nbsp;이제 시위 현장에서 돌아가 정부의 획기적인 후속 조치를 차분히 지켜봐도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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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원내대표도 "어제 촛불집회로 국민의 뜻이 확인된 만큼 이제 우리가 화답할 차례"라며 "국민이 안심하는 정부를 다시 만들어야 한다. 원점에서 새출발한다는 그런 각오로 청와대와 내각이 쇄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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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의 정치는 민생과 생활 정치,국민 눈높이에 맞출 수 있는 맞춤형 생활정치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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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근 최고위원은 "집권 초기에 전국적인 대규모 촛불시위 상황은 한나라당을 비롯해 청와대와 내각의 총체적 책임"이라며 "사전예측과 대비 기능이 작동하지 않은 것은 물론 민심이반을 아날로그적 사고방식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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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정 최고위원은 "이제 정치권이 수습에 발벗고 나서야 한다"면서 "더 이상 방관하면 정치권 입지가 좁아지고 나중에는 결국 설 땅이 없어질 것"이라고 꼬집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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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정 최고위원은 "과거 정치가 명분과 조직의 정치라면 현재의 정치는 민생.생활 정치"라며 "민생이 정치의 화두가 되면서 국민은 이제 IT 등을 통해 자기 뜻을 전달하고 리얼타임으로 생활정치 전면에 참여하고 있다"고%26nbsp;강조했다.%26nb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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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최고위원은%26nbsp;"소관 부처는 물론 각 분야 단체들의 의견수렴과 함께 외교적 해법 모색과 국회 차원에서 해결방안을 찾아 국민의 눈높이에 맞출 수 있는 맞춤형 생활정치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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