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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은 오는 13일로 예정된 화물연대 총파업이 미치게 될%26nbsp;경제적 악영향을 우려하며, 대화와 타협을 통해 정부와 화물연대 양측 모두가 역지사지의 자세로 총파업을%26nbsp;막아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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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재섭 대표는 12일 최고위원회의에서 "화물연대의 총파업이 시작되면 지난 2003년과 2006년 총파업과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의 극심한 물류대란이 일어날 수 있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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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강 대표는 "어떤 경우에도 총파업은 안된다"고 강조하며 "정부는 무한한 인내심을 가지고 화물연대 측과 협상해야 하고, 화물연대도 극단적인 총파업을 자제하고 정부와 화물연대 모두 역지사지의 자세로 대화를 통해 슬기롭게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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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희 정책위의장도 "화물연대와 계속 접촉을 시도했으나, 11일 화물연대 측에서 일단 파업은 강행할 수 밖에 없다는 입장을 전해왔다“며 "현재 김기현 정책조정위원장이 화물연대측과 협의 중이고, 화물연대도 정부가 제기하는 것을 어느 정도 받아들이는 분위기로 다만 화주와 운임계약상 유가 인상분을 반영해야 하는 부분에 대한 조정 중"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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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임 정책위의장은 "정부는 운송거부사태가 전면적으로 벌어지기 전에 최선을 다해 협상이 타결되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경제가 어려운 마당에 물류대란까지 일어난다면 누구를 위해서도 바람직하지 않다"고 목소리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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