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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은 다음달 2일 금속노조가 %27쇠고기 전면재협상 및 중앙교섭 쟁취%27를 위해 2시간의 총파업 돌입을 결의한 것과 관련하여 한미 FTA 체결로 가장 혜택을 보는%26nbsp;금속노조가 국가 경제에 치명적 손상을 주면서까지 정치적 파업에 나선다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라 지적하며 파업 결정을 철회하고 국가 경제 살리기에 동참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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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원내대표는 30일 최고위원회의에서 “한미 FTA에 의해 가장 혜택을 보는 계층이 금속노조”라며 “현대차, 기아, 쌍용차, GM대우 노조가 7월 2일부터 두 시간 동안 파업을 시작으로 파업을 하고 조합원들을 촛불집회에 동원하겠다는 것은 옳지 않다”고 꼬집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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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홍 원내대표는 “연봉 5000만원이 넘는 소위 잘 사는 근로자들만 파업을 일삼고 못 사는 근로자들은 조직화되지 않아 파업도 못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라며 “연봉 2000만원도 받지 못하는 비정규직 근로자를 생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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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홍 원내대표는 “상대적으로 중소기업 근로자보다 돈도 많이 받으면서 정치적 파업을 하면 국가 경제에 치명적 손상이 온다”고 우려를 표하며 “ 쇠고기 문제가 끝나면 FTA 문제를 처리해야 하는데 FTA 문제에 가장 혜택을 보는 계층들이 파업에 나선다는 것은 참 부끄러운 이야기”라며 금속 노조 완성차 4사는 파업을 자제해 주길 바라며 이석행 민노총 위원장도 경제살리기에 동참해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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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희 정책위의장도 "일본 도요타는 세계 1위 회사로 50년 넘게 파업하지 않고 거침없이 성장하는데 세계 4위 현대차는 87년 노조 설립 이후 한 해만 제외하고 연속 파업했다"고 비판하면서 "현대차 5년간 파업으로 생긴 차질이 30만대, 이로 인한 매출 손실이 4조원이 넘는다고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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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임 정책위의장은 “많은 전문가들이 파업이야말로 자동차 산업에서 가장 큰 경쟁력 약화 요인이고 파업 이후 부담은 고스란히 하청업자 또는 비정규직에게 넘겨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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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임 정책위의장은%26nbsp; “전 세계적으로 고물가, 저성장 우려가 높아지는데 현대차 총파업, 또 민노총 총파업은 대한민국 자해행위”라며 “당장 이런 상황을 냉정히 인식하고 제 자리로 돌아가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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