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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시위가 과격폭력시위로 변질된 것과 관련해 한나라당은 촛불의 정신은 사라지고 정치투쟁을 하는 깃발만 난무하고 있다면서 불법폭력집회에 대해서는 최대한 엄정하게 대처해 국가의 법질서를 분명하게 바로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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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의 정신은 사라지고 정치투쟁을 하는 깃발만 난무하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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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재섭 대표최고위원은 30일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쇠고기 문제는 사실상 정부가 최선을 다해서 할 만큼 했다고 피력하면서 “어떤 경우에도 불법폭력시위는 공동체의 평화와 이익을 깎아내는 해충과도 같기 때문에 국민적 지지를 받기 어렵다”며, 이제 정치권, 국민 모두가 이성을 되찾아 차분하게 대처할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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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대표는 여의도연구소 여론조사 결과에서 ‘이제 불법집회는 해서는 안 된다. ‘야당은 반드시 국회로 들어가야 한다’는 의견이 압도적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언급하면서, “불법·짝퉁 촛불시위는 더 이상 국민의 지지를 받지 못할 것이며, 그들만의 초라한 촛불집회로 끝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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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강 대표는 “촛불의 정신은 사라지고 정치투쟁을 하는 깃발만 난무하고 있다”면서, “경찰도 단호하게 대처하되 과잉진압이나 불필요한 작업을 주는 행동은 자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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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항의 한도를 넘어 이제 폭력시위로까지 번지는 것은 옳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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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원내대표는 진보정권 10년 만에 보수정권으로 교체가 되어 정부에 대한 이 정도의 저항은 충분히 예상했지만 그 저항의 한도를 넘어서 이제 폭력시위로까지 번지는 것은 옳지 않다고 강조하면서, “국회의원들이 국회파업을 벌이면서 폭력시위 현장에 나가서 폭력시위를 부채질 하는 일도 더 이상 있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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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원내대표는 국민 80% 이상이 국회 정상화를 위해서 야당의 등원을 촉구하고 있다면서, “공권력에 대한 테러행위도 이제는 막아야 한다”며, “경찰도 가능한 한 자극적인 말을 삼가고 적법하게 대처해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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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폭력집회는 최대한 엄정하게 대처해 국가의 법질서를 분명하게 바로 세워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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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세 사무총장은 “최초 촛불집회의 촛불은 다 어디가고 쇠구슬, 새총, 쇠파이프와 흉기들이 난무하고, 아무런 의사능력이 없는 유모차에 탄 아기를 방패삼아서 물대포를 맞겠다는 일부 시위참여자도 있었다”면서, “이런 행태는 어떤 논리로도 정당화 될 수 없고, 개인적으로 이런 사람들이 진짜 부모가 맞는지 의문이 들 정도”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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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권 사무총장은 “정부는 과거의 촛불집회라면 당연히 보호하고 거기서 나오는 목소리에 최대한 귀 기울여야 되겠지만 이런 광기 어린 불법폭력집회에 대해서는 최대한 엄정하게 대처해서 국가의 법질서를 분명하게 바로 세워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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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권 사무총장은 “최근 이런 불법집회에서 경찰과 일부 야당의원들 사이에서 누가 먼저 때렸느니 하는 진실게임이 벌어진다는 보도를 보고 참으로 한심스럽다는 생각을 했다”면서, “의원이라는 사람들이 국회라는 갈등 해소의 장을 무시한 채 거리로 나가서 불법폭력세력들의 뒤를 쫓아다니다가 거기서도 별로 환영받지 못한 채 이런 시비를 벌이는 것은 의원들이 국회의원으로서 자기의 가치를 스스로 부정하는 행태”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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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lt;2008. 6. 30 인터넷뉴스팀%26g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