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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은 일본의 독도도발에 대해 국익과 외교문제에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며, 민주당은 저급한 정치공세를 중단하고 독도에 대한 실효적 지배를 강화하기 위한 길에 적극 동참해줄 것을 촉구했다.
정몽준 최고위원은 16일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우리나라의 여야 정치인들과 언론이 독도 관련한 일본의 보도에 대해서 보다 신중하게 접근하는 것이 필요하다”면서, “사실무근으로 밝혀진 일본 언론 보도가 국내에서 정치쟁점화 하고 있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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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성진 최고위원은 "지난 쇠고기 사태 때 광우병 괴담으로 잘못된 정보가 전파되어 정국에 큰 혼란을 겪었고 지난 5월에 이명박 대통령이 독도를 포기했다는 괴담이 잠깐 소개되서 없어졌는데 최근에 다시 확산되어 있는 점에 대해 우려스럽다"면서, “이같은 괴담과 적전분열 하는 자세는 우리가 묵과해서는 안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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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윤선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지난 9일 G8 확대정상회의에서의 이명박 대통령 발언에 대한 일본 언론보도와 관련해 민주당이 잘못된 보도를 여과 없이 수용하고, 대통령을 비난하는 태도는 일본의 장단에 춤을 추고만 있는 격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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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대변인은 민주당이 일본의 독도도발에 대해 명심해야 할 것은 국익과 외교문제는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는 사실이라고 강조하면서, “일본의 역사도발과 함께 이를 보도하는 일본 언론의 태도가 참으로 기형적일지라도 이에 대한 우리의 자세는 냉정해야 하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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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조 대변인은 “다행히 일본정부는 지난 9일에 관한 일본 언론 보도도 사실이 아니라고 명백히 밝혔다”면서, “일본의 허위 보도를 빗대어 인터넷에선 %27독도를 넘겼다더니 사실이었다%27는 유치한 괴담마저 무차별적 퍼져 나가고 있는 상황으로 일본 언론보도가 사실이 아님이 밝혀진 만큼, 인터넷에서도 근거 없는 독도 괴담이 퍼지는 것도 막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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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조 대변인은 일본 언론의 이같은 보도는 역사왜곡이란 본질에서 벗어난 사실과 다른 내용으로 시선을 돌려, 우리 사회를 분열시키는 야비한 태도라고 지적하면서, “민주당은 대한민국 정당임을 명심할 것이며, 저급한 정치공세를 중단하고, 독도에 대한 실효적 지배를 강화하기 위한 길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강하게 촉구했다.
%26lt;2008. 7. 16 인터넷뉴스팀%26g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