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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은 22일 발생한 해병대 초소붕괴 사고와 관련하여 이는 사전에 막을 수 있었던 예견된 사고였다고 강하게 비판하며, 국민이 안심하고 신성한 국방의 의무를 다할 수 있도록 정부의 세심하고 각별한 대책이 마련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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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인 초소 개축할 수 있는 예산에 인색해서는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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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광호 최고위원은 24일 최고위원회의에서 “22일 포항 해안초소가 붕괴 되어 우리 귀중한 병사의 생명을 앗아간 일이 있었다”며 “이 초소를 보니 70년대에 축조되어 아주 노후 되고 다시 축조를 해야 되는 초소였는데 이러한 사고는 이미 예견된 사고였다”고 꼬집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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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송 최고위원은 ““작년에 3군 사령부 예하 각 초소를 점검을 해보니까 415개 초소 중에 94개가 2등급으로 판정됐고, 25-30% 초소가 다시 허물고 짓거나 수시 특별 점검이 필요한 2등급이라는 이야기다”며 군 당국에서 사전에 제대로 관리하지 않고 새로 축조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런 사고 났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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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송 최고위원은%26nbsp;“장비나 군복지 등에 쓰는 예산이 부족하기 때문에 초소를 다시 개축할 수 있는 예산을 쓸 수 없다고 한다”며 “재정을 담당하고 있는 기획재정부나, 집권당인 한나라당에서는 병사들의 초소를 다시 건립할 수 있는 재정 지원에 인색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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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시설 전반적 안전점검과 군 현대화 적극 검토해야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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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현 대변인도 논평을 통해%26nbsp; "지어진 지 40년이 된 노후화된 초소의 취약한 안전문제로 이런 불상사가 일어난 것으로 보인다"며 "군 당국은 신속하게 사고원인을 밝혀내고 다시는 이러한 사고가 일어나선 절대로 안 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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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윤 대변인은%26nbsp;"차제에 초소를 비롯한 군 시설에 대한 전반적인 안전을 점검하고, 군 현대화도 적극 검토해야 할 것"이라며 "우리 젊은이들이 국방의 의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정부의 세심하고 각별한 대책 마련이 있어야 할 것"이라고 목소리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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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lt;2008.7.24 인터넷 뉴스팀%26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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