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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은 국회의원 본연의 업무를 수행하지 않고 시위현장만 기웃거리는 민주당을 강도 높게 비판하고, 한나라당 몫으로 배정된 상임위만이라도 구성해 민행현안과 추경처리만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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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세금으로 세비 지급받고도 국회의원 본연업무 내팽기치고 시위현장만 기웃거리는 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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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달 동안 원구성도 못한 채 국민의 세금만 허비한 국회에 대한 비난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8일 열린 주요당직자회의에서 한나라당 홍준표 원내대표는 “룰이나 규칙도 통하지 않는 대한민국 국회는 소수의 떼법과 궤변만 난무하고 있고, 민주당 때문에 법으로 먹고사는 국회가 국회법을 유린함으로써 반(反)법치의 상징이 되어가고 있다”며 국민세금으로 세비를 지급받고도 국회의원 본연의 업무를 수행하지 않고 밖으로 돌아다니면서 시위 현장에만 기웃거리는 민주당을 겨냥했다.
홍준표 원내대표는 “서민생계에 지원될 추경과 고유가 ·고물가 경제난국 해소를 위해 마련한 민생법안이 단 한건도 처리되고 있지 않다는 것을 민주당은 명심해야 한다”며 거리정치에만 몰두하고 민생을 내팽개친 민주당을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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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가, 고물가 경제난국 해소 위한 민생법안이 단 한 건도 처리되지 않고 있다. 더이상 기다릴 수 없다.
한나라당 몫으로 배정된 상임위만이라도 뽑아 민생현안과 추경처리
홍준표 원내대표는 이제 더 이상 기다릴 수 없다며 한나라당 몫으로 배정된 상임위만이라도 뽑아서 민생현안과 추경 처리만 하겠다며, “민주당과 조금이라도 갈등을 야기할만한 법안이나 안건은 일체 처리하지 않고 오로지 민생안건만 조속히 처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정부 직제가 개편되고 국회 소관사항의 변경이 있기 때문에 원구성을 위해 한나라당은 위원회 소관사항 변경을 담고 있는 국회법 37조 개정안을 의원들의 서명을 담아 오늘(8일)중으로 국회에 제출하기로 했다. 홍준표 원내대표는 이미 민주당과 원내대표 회담에서 합의했던 내용이고 그 내용은 변경될 여지가 없기 때문에 민주당에도 이 문제에 대해서는 이의를 제기하지 않을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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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희 정책위의장도 "서민대책과 민생대책은 더 이상 기다리지 않고 처리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되었다"고 강조하고, "하루하루 힘들게 살아가면서 손꼽아 기다리는 국민들을 위해서 빨리 국회에서 (민생관련)법을 처리하자"고 민주당에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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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한나라당과 정부는 6월 초에 유가가 급등하면서 10조 5천억 원에 해당하는 민생종합대책을 발표했는데 그 내용은 근로소득자의 경우 연평균 3천만원 이하의 소득자, 자영업자, 승용차 가지고 하루하루 생계를 꾸려나가는 분들, 농어민, 기초생활보장대상자 등에 대해서 유가가 오름에 따라 생활비가 지나치게 상승하고 생활고통이 가중되는 상황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기 위한 특단의 대책이 담겨있다.
민생종합대책은 7월 1일부터 시행하기로 예정하고 법을 만들었고, 민생문제이기 때문에 국회에서 원만하게 합의 처리하는 것이 좋겠다고 해서 한나라당은 기다리고 기다렸으나 민생을 팽개치고 거리로 나선 민주당이 국회 원구성에 협조하지 않아 처리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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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lt;2008. 8. 8 인터넷뉴스팀%26g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