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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박희태 대표는 9월12일(월) BBS %26lt;유용화의 아침저널%26gt; 전화인터뷰에서 추경예산안 추석전 처리가 무산된데 대해 “추경안은 어려운 계층, 서민 계층을 살리려는 것이다.
민주당도 추석 민심을 접해 보면 빨리 처리해 주리라 생각한다.
민심을 접해 보면 민심의 성난 목소리가 국회 뭐하고 있느냐, 국회가 일을 하는 거냐 이런 소리를 들으면 민주당도 많이 달라지리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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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인터뷰 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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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쓴소리, 경제 살리라는 채찍으로 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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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화: 박희태 대표님, 안녕하십니까?
박희태 대표: 안녕하십니까?
유용화:%26nbsp;
추석이 이제 얼마 안 남았는데요. 바쁘시겠죠, 추석 일정, 민심 아우르기다 이런 기사도 많이 나오고 뉴스 나오던데 말이죠. 박 대표님 추석 민심 어떻게...
박희태 대표:
추석 민심이 풍요로워야 하는데 금년 추석은 조금 답답합니다. 경기가 확 풀려서 우리 민심도 정말로 느긋해야 되는데, 재래시장과 이런 데를 다녀보면 아주 매우 불편한 이야기들을 많이 합니다.
유용화:%26nbsp;
상당히 여러 가지 그 화살이 우리 정부 여당에게 가는 거 아닌가요?
박희태 대표:
경제 살리기에 더욱 매진하라는 채찍으로 알겠습니다.
유용화:%26nbsp;
하여튼 이번에 식구들이 다 모여서 여러 가지 얘기를 많이 할 텐데요. 추석 이후에 여론 조사 한 번 해보아야 할 거 같아요. 그 문제는 그렇고 말이죠. 어제 추경예산안 처리 문제가 말이죠, 이게 처리가 안 되었는데 절차상의 문제가 있었던 모양입니다. 한나라당의 원내 대표 쪽에 문제가 있는 거 아닌가요? 절차상의 문제를 잘 모르고 했던 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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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태 대표:
이제 의결정족수가 되지 않았다 이런 주장입니다. 우리는 한 의원이 안 나왔기 때문에 그 사람 대신 다른 사람으로 교체를 했는데, 교체해서 표결에 임했는데, 교체한 사실을 국회 의장에게 통보를 해야 하는데 의장에게 접수되기 한 6분전에 이게 통과가 되었다 이런 이야기를 하고 있는 거 같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반드시 그것이 무효가 되느냐 하는 것은 국회법에 선례도 없고 그래서 좀 더 검토를 해보겠습니다만 어떻든 이것이 국회 본회의에서 논의가 못되고 추석 이후로 넘어가게 된 것으로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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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예산안, 자유선진당과 함께 해나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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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화:%26nbsp;
그러면 일단 추석 이후 이 문제는 합의 통과가 가능한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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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태 대표:
합의 통과는 어제 벌써 깨졌는데요. 우리 한나라당하고 자유선진당하고 그 두 당이 합쳐서 어제 예결위에서 통과를 시켰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추석 뒤에 우리 민주당에서 태도를 고치치 않는 한은 똑같은 기조로 나갈 수 밖에 없다 이런 생각이구요.
유용화:%26nbsp;
단독 표결도 생각하신 건가 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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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태 대표:
단독이 아니라 어제 저녁과 마찬가지로 우리 선진당하고 같이 해서 나가겠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또 민주당도 추석 민심을 접해 보면 빨리 이것이 우리가 어려운 계층, 서민 계층을 살리려고 하는 추경이고 감세 법안이거든요. 빨리 해주리라고 이렇게 생각합니다. 민심을 접해 보면 민심의 성난 목소리가 국회 뭐하고 있느냐, 국회가 일을 하는 거냐, 그냥 포기한 거냐 이런 소리를 들을 겁니다. 많이 달라지리라고 생각합니다.
유용화:
그런데 박 대표님, 추경안 처리 문제를 작게 보면 작게 볼 수 있겠지만 좀 아픈 구석도 여당에게 있지 않겠느냐 생각이 드는데 말이죠. 의석수가 많은 거대 여당이 말이죠, 추경안을 처리 못하고 있다 하는 부분은 상당히 무력하고 무기력하다 이런 비난도 있지 않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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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태 대표:
글쎄, 그게 합의 처리를 하려다 보니까 일방 독주를 못하고 시원하게 질주를 못해서 그렇게 보이는데요. 결국 민주적인 절차라는 것은 스피드 면에서 보면 답답합니다. 그게 원래 상례입니다. 그렇게 이해를 해주시고 국민들께서 바라봐 주시면 좋겠다 이런 생각입니다. 우린 끝까지 인내를 했거든요. 우리야 급하게 일방적으로 처리해보십시오. 또 거대 여당이 되서 독주한다 오만하다 온갖 소리 다 나옵니다.%26nb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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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부세 손질은 대선 공약 … 정해진 방안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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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화:%26nbsp;
추석 이후에 잘 합의해서 정상화되었으면 좋겠요. 종부세 문제가 감세 때도 얘기가 나왔는데 말이죠. 어떻습니까, 지금 임태희 의장같은 경우는 어떤 발언을 하긴 했는데 이게 한나라당에서 종부세 폐지에 대한 근본적인 필요성을 시사한 거 아니냐, 이런 해석도 있던데 말이죠.
박희태 대표:
임태희 의장 이야기가 전혀 새로운 이야기가 아닙니다. 우리가 선거 때 종부세는 어떻든 손질을 하겠습니다, 부담이 덜 가는 쪽으로, 이렇게 공약을 했거든요. 그 공약을 우리가 실현시키기 위한 노력을 지금도 계속하고 있습니다, 당정간에. 그래서 여러 가지 방안이 논의가 되고 최종적으로 확정된 것은 없구요. 임태희 의장 말 그대로 여러 가지 방향을 논의하고 있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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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화:
방향은 그럼 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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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태 대표:
종부세는 손질하겠다는 것은 우리 선거 공약입니다. 국민에 대한 공약이기 때문에 이것은 어쨌든 해야 안 되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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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화 :
폐지를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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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태 대표:
폐지라기보다도 제 이야기는 어떻든 국민 부담을 덜어주는 쪽으로 몇 가지 방안을 당과 정부 간에 논의를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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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인도적 지원 방침, 흔들림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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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화:%26nbsp;
잘 알겠습니다. 오늘 아침에도 김정일 위원장이 말이죠, 북한의 김정일 위원장이 상당히 건강이, 수술은 받았지만 상당히 앞으로 건강이 안 좋을 수 있다 해서 여러 가지 추측 보도가 나오던데 말이죠. 상당히 중요한 문제 아니겠습니까. 우리 정부로 보았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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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태 대표:
물론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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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화:
이 문제에 대해서 어떻게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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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태 대표:
그런데 하도 설이 많아 가지고 어떤 데는 지금도 상태가 안 좋다는 이야기부터 시작해서 통상 직무를 하는 데는 지장이 없다 이렇게 하고 있고 또 북한 내부에서도 뭐 충성맹세를 하는 거 보니까 이게 좌우지간 뭔가 있기는 있는데 어느 정도냐 하는 것은 좀 확실히 알기가 어렵습니다. 또 충성맹세를 각 5개 권력 단체들이 했다 그러는데 아무 일이 없으면 충성맹세를 할 필요가 뭐 있습니까. 신상에 무슨 위기 상황이 왔다 그래서 그런 거 같은데 좌우지간 북한 사정은 저희들이 정확하게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여러 설들이 많고 해서 저희 당에서는 우선 이거 뭐 성급하게 우리가 북한 위기에 대응해서 특별위원회를 구성해서 활동 시작하고 이렇게 하는 거 보다는 상황을 우선 면밀히 우리가 분석하고 검토해서 거기에 맞는 단계적인 조치를 취해나가는 것이 좋겠다, 그것이 또, 우리 국민들에게도 위기 상황에 접하는 우리의 태도가 상당히 합리적일 것이다, 이렇게 판단이 될 것입니다. 그래서 그런 식으로 하기로 했습니다.
유용화:
이 참에 말이죠, 한나라당 내부에서도 그런 얘기가 최근 좀 나오는 거 같은데요. 식량 문제라든가, 여러 가지 북한에 대한 인도적 지원 문제, 이런 문제에 대해서 좀 한나라당에서 다시 한 번 전향적으로 심도 있게 논의가 되어야 할 시기가 아닌가 싶은데 어떻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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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태 대표:
그렇죠. 식량이라든지 인도적 지원 하겠다는 것은 우리의 기본 방침이구요. 그것이 지금 흔들림%26nbsp; 없습니다. 단지 우리가 식량을 주겠다고 하는데도 북한에서는 명시적으로 안 받겠다고 하니까 그걸 어떻게 합니까. 그래서 그럼 국제 기구를 통해서 주면 안 되느냐 하는데 그것도 한 번 생각해보십시오. 받는 쪽에서 어느 정도 고맙다는 말은 안하더라도 좀 반향이라도 있어야지 우리가 정말 인도적인 지원을 하는 그런 생각들이 나게 하지, 이것은 북한의 태도입니다. 차라리 안받겠다는 말 안하고 가만히 있었으면 국제 기구를 통하던 어쨌든 지원을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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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 개편, 지금은 이야기할 시기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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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화:%26nbsp;
현안 하나 여쭤보겠습니다. 얼마 전 홍준표 원내대표가요, 연말 여권 대개편론을 주장하지 않았습니까. 당내에서도 여러 가지 문제로%26nbsp; 논란이 있는 거 같은데,%26nbsp; 박 대표님께서도 이 문제에 대해서 언급을 좀 하신 거 같은데 어떤 생각이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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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태 대표:
자꾸 그거 기자들이 묻기에 아직 연말까지 몇 달 남았는데 뭐 벌써 그런 얘기를 하느냐, 이런 식으로 제가 가볍게 이야기한 겁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지금 연말까지 석 달이나 남았는데 미리 이야기해지고 지금이 그런 이야기 할 시기가 아니다 저는 이런 이야깁니다.
유용화:%26nbsp;
홍 대표는 왜 그런데 그런 얘기를 하셨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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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태 대표:
본인 생각이 그런 필요성을 느꼈을런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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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화:
좀 너무 빨리 얘기했다 그런 말씀이신 거 같네요. 그 때가서 얘기해도 늦지 않다 그런 말씀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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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태 대표: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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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청 소리 달라도 국민들께서 이해주시기 바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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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화:
지금 청와대하고 정례회동이요. 이게 원래 2주에 한 번 열리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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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태 대표:
2주에 한 번이다, 이렇게 정한 게 없습니다. 필요할 때 언제든지 수시로 만나고, 일주일에 몇 번도 만날 수 있는 거 아닙니까. 저는 기본적으로 청와대와의 대통령과의 회동을 그런 식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뭐 날짜를 딱 정해놓고 그 날을 꼭 지켜야 한다 이런 저는 입장이 아니구요. 되도록이면 필요할 때 만나자, 그러다보면 2주에 한번도 될 수 있고 3주에 한 번도 될 수 있고 1주에 2번도 만날 수 있지 않느냐, 그리고 꼭 만나는 거 아니라고 전화라든지 또 간접적인 참모진을 통한 그런 의견 교환들도 있을 수가 있구요. 저 뿐만 아니라 우리 당에서는 원내 대표도 만나고 사무총장도 만나고 정책위의장도 청와대와 소통하고 이렇게 해가지고 종합적으로 당청 관계가 소통이 되고 유지가 되어야 한다 그렇게 생각합니다, 뭐 대표가 독점해서 나 아니면 안된다 이런 방식으로 당청 관계를 유지할 생각은 전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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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화:%26nbsp;
지금 그런데 만나신 지가 꽤 되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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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태 대표:
한 2-3주 된 거 같습니다.
유용화:%26nbsp;
그래도 박 대표님 제가 말씀 좀 올리면 말이죠. 그래도 정부 여당인데 말이죠. 대통령과 여당의 대표가 정기적으로 만나서 현안에 대해서 얘기하는 회의를 관례화한다는 것은 국정 운영에서 중요한 축 아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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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태 대표:
네, 그런데 대통령은 안 만났지만 총리도 대통령 비서실장도 회동도 하고 그랬습니다. 그것도 지난 주에 그랬구요. 뭐 대통령을 꼭 직접 만나서 뭔가 해결을 해야 할 현안이 있긴 있지만 대통령께서도 바쁘시고 이래서 지난 주에는 못했구요. 추석 지나면 자연스럽게 또 만날 겁니다. 그거 뭐 대통령하고 만나는게 무슨 그렇게 큰 어려운 일도 아니구요.
유용화:%26nbsp;
그게 아무래도 추측상 당청관계가 혹시나 불편한 관계로 가는 거 아니냐 그런 추측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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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태 대표:
당청 관계가 불편할 거 하나도 없구요. 어쩌다가 당과 청와대 소리가 좀 다르더라도 국민들께서 이해를 해주셔야 합니다. 당 청와대 소리가 언제나 똑같고 그러면 당이 존재할 필요가 뭐 있습니까. 당은 국민의 소리를 전하다 보면 쓴 소리도 있고, 청와대와 의견이 다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근본적으로 아주 불화 반목, 갈등으로 비춰서는 안됩니다. 좋은 의견을 좋은 국정을 운영하기 위한 과정이고 절차다 이렇게 생각을 해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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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불심 돌리기, 한번만 가서 되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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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화:
추석 전에 불교계 문제, 종교 편향 문제가 해결되는가 했더니 잘 안되었습니다. 어청수 청장 대구 동화사까지 갔었는데 말이죠. 불교 쪽에서는 예를 갖추지 않은 이런 불시적 방문에 대해 상당히 불쾌하게 생각하는 거 같고 말이죠.%26nbsp; 어청장 사퇴 문제가 핵심이다 이런 얘기가 나오고 있고 어떻게 보십니까, 해결을 빨리 보셔야 할 거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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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태 대표:
저희들도 빨리 그렇게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저는 솔직한 이야기 해가지고 취임한 바로 다음날 불교계를 방문해서 그동안에 여러 가지 있었던 소위 종교 편향 문제에 대해서 제가 총무원장님께 진심으로 송구스럽다는 말씀을 드렸습니다. 드리고, 우리가 정말 불자들의 마음을 상하게 한 데 대해서 진심으로 저도 미안한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제 대통령께서 정말 강도 높은 유감 표명도 했고, 또 재발 방지를 하시겠다고 다짐도 했습니다. 그러니까 이제 이 문제에 대해서는 너그럽게 생각을 해주시면 좋겠다는..
유용화:
어청수 청장 사퇴 문제는 당에서도 많은 얘기가 있었던 거 같은데, 이제 안되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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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태 대표:
글쎄, 그래 가지고 대통령께서 어청수 청장이 직접 사과하고 앞으로는 그런일 없게 하겠단 다짐을 하라 그랬는데 간다고 갔는데 어떻게 잘 안된 거 같습니다. 안타까운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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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화:
당에서 다시 한 번 건의할 생각은 없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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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태 대표:
그래서 제 생각에는 어제 우리 최고위원 회의에서 한 최고위원이 얘기했습니다. 한 번 가서 안가면 안됩니다. 두 번 세 번 가고 또 예의를 갖추어 가지고 가면 그런 노력을 계속 보이면 진심이 통하지 않겠느냐 그런 얘기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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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화:
네, 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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