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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원내대표, 한나라당 부터 자기 혁신으로 보수 대개혁 운동에 앞장서자
작성일 2008-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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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보수진영도 자기 혁신이 없으면 정권 교체 주기가 매우 빨라질 수 있다.한나라당부터 자기 혁신을 하고 정말 열심히 일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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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국회가 끝나면 전면적으로 국정쇄신을 유도해야 한다. 한마음으로 대한민국이 부자나라, 부자국민으로 가는 터전을 이번 정기국회에 닦아야 한다. 오늘부터 전부 우리 한나라당 정부여당과 긴밀히 협의를 해서 신보수로 거듭나는 보수 대개혁의 운동을 해야 될 것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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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7일 주요당직자회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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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어제 대정부질문 과정에서 강만수 장관께서 실언을 했다. 실언을 해서 어제 기자간담회에서 강만수 장관 실언에 대해서 국민들에게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 일이 있다. 강만수 장관의 실언을 마치 큰 의혹이 있는 것으로 진상조사특위를 구성하자고 요구하고 있는 것은 잘못이다. 어제 원내대표끼리 모여서 국무총리로부터 경위 설명을 듣고 두 명씩 여섯 명이 의사진행발언을 하고, 바로 나머지 3명에 대한 대정부질문을 마치기로 원내대표끼리 다 합의를 보고 재개를 했는데, 민주당은 원내대표 합의를 해도 수차례 그런 일이 있었는데 당으로 돌아가면 일부 강경분자들이 주장을 하면 일부 강경분자들의 주장에 따라서 원내대표 합의가 수시로 파괴가 된다. 수시로 약속을 파기해버린다. 그래서 원내대표 회담이 이렇게 되면 무용한 게 아니냐. 의미가 없는 게 아니냐. 원내대표라는 자리는 합의를 하면 당에 돌아가면 설득을 해야 한다. 설득하고 돌아와서 의사를 진행시키고 정말 의혹이 있다면 그 다음에 문제를 다시 짚어가도 될 것을 결국 어제 민주당이 원내대표끼리 약속을 어기고 파행으로 몰고 간 것은 유감스럽다. 잠시 후에 다시 만나서 추후일정을 논의하겠는데 오늘 국회가 대정부질문이 마지막 날이고 10시부터 정상적으로 진행이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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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어제 정옥임 의원 세미나에 가서 미국대선을 어떻게 바라봐야 할 것이냐 거기에 대해서 이야기를 한 일이 있다. 미국 대통령선거는 언론이나 방송에서는 대부분 오바마의 승리로 보는데 저는 이번 미국대선을 오바마의 승리가 아닌 매케인의 패배로 본다. 미국 보수진영의 패배로 본다. 미국 보수진영이 8년 부시정권 동안 안보 분야에 있어서는 얼마나 오만했나. 힘의 논리로 세계를 지배하려고 했고, 그 대표적인 예가 이라크전쟁이었다. 체니, 럼스펠드가 주축이 된 이라크전쟁을 일으키면서 힘의 논리로, 오만으로 세계를 지배하려고 했다. 그것이 미국보수들의 잘못이다. 두 번째, 시장보수들은 얼마나 탐욕스러웠나. 최근에 윌가를 중심으로 세계금융위기를 초래해놓고 이 사람들은 400-500억대 스톡옵션과 주식을 받아갔다. 말하자면 가진 자들이 양보하는 세상을 만들었어야 옳았는데 가진 자들이 불법을 이용하고 권력을 이용해서 더 가지려고 오만을 부리다가 탐욕스러웠다. 탐욕스러웠기 때문에 미국인들의 외면을 받은 것이다. 사회의 보수세력들은 얼마나 게을렀나. 소위 미국의 시민운동이나 사회운동을 이끌던 보수집단들은 거의 30년 동안 동성애, 낙태 등 진부한 주제로만 시민운동을 했다. 그러다보니 국민들이 이제는 보수노선을 따르지 않게 된다. 우리가 미국대선을 볼 때 어떻게 보면 오바마 같은 마이너리티가 승리를 했다. 마이너리티가 승리한 배경에는 마이너리티가 잘했다기보다도 소위 메이저리티에 해당하는 미국보수들이 오만했고, 탐욕스러웠고, 게을렀다. 자기혁신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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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는 지난 50여 년 동안 집권을 하다가 한국보수들은 10년 전 진보진영에 정권을 내줬다가 다시 이번에 가져왔다. 보수진영이 계속 한국사회를 이끌기 위해서는 보수의 자기혁신이 없으면 정권교체의 주기가 더 빨라질 수 있다. 한나라당이 보수정당의 중심이 되는 정당인데 한나라당부터 자기혁신을 하고, 정말 일을 열심히 해야 한다. 정권을 잡았다고 현실에 안주하고, 오만하고, 자기혁신을 게을리 한다면 이 정권교체의 주기가 더 빨라질 수 있다. 그래서 최근사태를 보더라도 중앙과 지방이 다투는 구조, 그리고 일부 당내 계파갈등 현상이 또 나타나려고 하는 조짐 등 이것은 이명박 정부가 10년 만에 집권을 하고 한국 보수집단이 자성 없이는 또 다른 진보의 등장으로 우리는 아주 어려운 지경이다. 이제 정기국회가 오늘로서 국정감사가 끝나고 곧 법안심사와 예산안심사에 들어간다. 한마음이 되어야 한다. 일부 언론에 보면 정권교체를 하고 정권을 잡고 대통령이 된지 8개월이 안됐는데 차기주자 운운하면서 신문에 나오고 있다. 부끄러운 이야기다. 한마음으로 보수정권을 안착시키고 우리가 자기혁신하고, 그렇게 할 생각은 하지 않고 벌써 차기주자 운운하면서 신문에 나는 것을 쳐다보면서 참으로 안타깝다는 생각이 든다. 지금부터라도 한나라당 전체가 한마음이 돼서, 이명박 대통령 개인의 정권이 아니다. 한국보수를 대표하는 그런 정권이다. 한마음이 돼서 이 정권을 반석위에 올려야 한다. 오늘 대정부질문이 끝나면 그 다음 있어야 할 것이 법률안심사와 예산심사이다. 그리고 정기국회가 끝나면 전면적으로 국정쇄신을 우리도 해야 한다. 미국대선의 교훈 때문에 이번 정기국회가 끝나면 전면적으로 국정쇄신하고 그야말로 내년부터는 한마음으로 대한민국이 부자나라, 부자국민으로 가는 터전을 이번 정기국회에 닦아야 한다. 오늘부터 전부 우리 한나라당 정부여당과 긴밀히 협의를 해서 신보수로 거듭나는 보수대계의 운동을 해야 될 것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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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lt;안경률 사무총장%26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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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전 국민이 하나 되게 하기 위해서 우리당이 앞장서서 하고 있는 일 한 가지만 소개하겠다. 내주 월요일 전국시·도지사 정책협의회 관련해서 한 말씀 드리겠다. 다음 주 월요일 날 오전 11시에 국토동반발전에 관한 심도 있는 논의하기 위해서 전국시·도지사 회의가 개최될 예정이다. 어제 박희태 대표께서 말씀하셨지만 수도권 규제합리화 발표로 인해서 서로 간에 오해가 많이 생겼다. 그래서 이러한 오해도 해소하고 지방과 수도권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좋은 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생각된다. 월요일 날 논의되는 내용은 지금 정부에서 예측하고 있기로는 27일날 지방발전종합대책이 다시 발표가 된다고 예고가 되어있는데 지방발전종합대책에 효율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정책협의회를 개최해서 서로 논의를 하고 그 결과를 정리해서 발표에 반영되도록 하겠다는 말씀을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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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lt;이명규 전략기획본부장%26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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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미국 버락 오바마 후보가 당선이 되고 나니까 민주당에서 마치 자기들의 일인 것처럼 아주 좋아하고 기뻐하고 있다. 온 국민이 웃고 있다. 지금 버락 오바마 후보는 경제위기 극복으로 정권을 획득한 세력이다. 그런데 한국의 민주당은 어떤가. 경제실정으로 정권을 빼앗긴 셈이다. 참 차이점이 많다. 거기다가 인권문제를 보면 미국의 민주당은 북한의 인권문제를 적극적으로 거론하고 있는데 비해서, 한국의 민주당은 북한의 인권문제는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다. 그리고 자기들이 진보정당이라고 얘기하는데 미국의 민주당은 진보정당이다. 그러나 한국의 민주당은 기본적으로는 보수정당이고 진정한 진보정당은 민주노동당이나 진보신당이 진보정당이라고 할 것이다. 그리고 미국의 민주당은 거의 200년 가까운 전통을 가지고 있다. 그런데 한국의 민주당은 이제 간판건지 넉 달 됐다. 같이 보는 것 너무 우스운 일 아닌가. 그리고 미국의 민주당은 의회주의에 바탕을 한 세력인데, 한국의 민주당은 반의회세력이라고 봐야겠다. 법에 규정된 것을 무시하고 국회운영을 아주 파행적으로 늦게 개원하도록 만들었고 국회를 박차고 나가서 촛불집회의 꽁무니를 따라다녔다. 미국의 민주당은 그렇지 않다. 그리고 미국의 민주당은 변화와 통합을 기치로 내세웠다. 그러나 한국의 민주당은 수구와 갈등, 이런 것을 조장하는 정당이다. 국정조사, 청문회를 정치공세에 치중하고 지역간, 계층간, 세대간 편가르기를 얼마나 많이 했나. 한국의 민주당이 미국의 민주당을 닮고 싶거든 이름만 닮으려고 하는 게 아니라 진정하게 그 속으로 참모습을 닮아야 한다는 말을 드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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